너의 많은 걸 나는 응원해 그래서 네가 사랑하는 모든 건 아니지만 많은 걸 사랑해

너의 부족한 모습까지도

하지만 뭐든 어떤 것이 네가 상처받아 가며 사랑하는거 라면 음악이어도 나는 그만하라고 하고 싶다

아무것도 안 바라 네가 지치는 게 무언갈 좋아해서 아프고 힘들어서라면 난 그런 거 필요가 없다 리암아 행복해 정말 진심이야

나는 종교도 안 믿는 몇몇 사람들에겐 미천하고 나쁜 인간이겠지만 가끔 소원을 빌어야 할 때가 오면 나, 가족을 지나고 나면

무조건 너네들부터 튀어나오는데 이거 진심 아니면 사랑이 맞다

가끔 과거에 관련된 고리를 현재까지 풀어야 하는 너의 개인적인 숙제에 대한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초월한 듯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몇몇은 그에 대한 정당한 값을 이야기하는데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의 과거의 행보가 현재의 방패가 되었든 네가 성장을 했든 다 필요 없다

궁금해하지도 않을 테니 그저 과거는 과거로 두고 현재는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어떠한 경험으로 성장을 했든, 방패를 삼든 그게 뭐가 중요할까?

인생에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경쟁과 사유로 인해 벌어진 A. 결과로 자신을 B. 분석하고

그것을 토양 삼아 자꾸 발전하고 또 무언갈 기르려는 C. 습관을 들이고 D. 의의를 두는데 그게 과연 정답일까? 

오답이라면 어떨까?

성공과 실패를 항상 결과로 바라보며 분석하고 습관 하며 의의를 두는 것은 어디에 가치가 있는 것인지 조금 생각해본다면

모든 A-B-C-D는 개인의 성공이나 발전에 유레카를 찾는 완벽한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설령 대부분은 네가 실패했다고 남이 불행 해지는 일은 더더욱이 아닐 텐데..

너의 불행으로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발 그게 너의 주변 사람은 아니길 바라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넌 그 사람에게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뭐든 나는 네가 행복하고 건강한 게 최우선이야

행복도 불행도 사랑도 결국 모두 다 지나가는 것이고 결국 내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이방'의 것이다

모든 것을 나를 스쳐 지나가 결국 남는 건 '나' 밖에 없으니 다시 행복과 사랑을 찾는 것도 오롯이 각자의 몫으로 주어진 거라는 거겠지

락스타인 너에게도 일개 팬인 나에게도 동등하게 주어진 인생의 숙제 속에서 나는 네가 좀 더 행복했으면 좋겠고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만약 아프다면 내가 아파도 죽지 않을 만큼만 아프고 나보단 아주 조금은 네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는 슬퍼도 행복한 너를 보면 잊지만 너를 보고 행복한 나를 네가 찾을 순 없고..

솔직히 너로 인해 행복한 나를 보고 리암이가 행복해할 거란 생각을 못할 만큼 너는 나한테 너무 거대한 마음 그 자체라 내게서 그 생각은 사치스럽다

그러니까 리암아 나는 너로 인해 인생이 재밌으니까 너도 인생이 재밌었으면 좋겠어

네가 나이가 몇이던, 국적이 어디고 성별이 무엇이고가 별로 중요하지 않아

나한텐 그것보다 무대에서 항상 진심이고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고 멋진 네가 무대 아래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나의 모든 진심과 최선을 다해서 바라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데 나는 네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한들 그래도 나는 너를 아끼고 사랑해

완벽하지 않은 너를, 완벽하지 않은 내가, 완벽하지 않은 마음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나는 그래서 리암이가 좋다고도 가끔 생각해

진짜 건강하자 정말 사랑하고 아무것도 영원할 순 없겠지만 계속해서 같이 영원을 노래하자

리암이 일개 수늬 AS YOU WER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