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dp만 잘데려오나봐;;ㅋㅋㅋㅋ
암튼 유료기사라 보이는 데까지 퍼옴
https://x.com/backheeled/status/2110357491385258353
MLS에서 거액을 가장 잘 쓰는 사람은 누구인가? DP 영입을 기준으로 모든 CSO 순위 매기기
스타 영입부터 값비싼 영입 실패까지, 각 MLS 구단의 최고 축구 책임자(CSO)가 지정선수(DP)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영입했는지 평가해 누가 거액을 가장 잘 쓰는지 알아본다.
- 앤드루 클라우슨(Andrew Clausen), 2026년 10월 14일 오전 6시 3분
MLS에서 최고 축구 책임자(CSO)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지표는 간단하다. 바로 승리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자체 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성장 경로를 제공하는가? 적절한 시점에 선수를 내보내는가? 주어진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 이 모든 요소가 중요하다.
여기에 훌륭한 지정선수(DP)를 영입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MLS 구단의 선수단 구성에서 DP 자리만큼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는 없다. DP에게는 지출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프런트 오피스 책임자들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을까? 바로 어떤 CSO가 DP 영입에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MLS에서 활동 중인 모든 CSO가 영입한 DP를 찾아 각각 평가했다. 먼저 평가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 American Soccer Analysis의 경기 시간 96분당(per 96) 데이터를 사용했다. 평가에 반영한 모든 데이터는 최근 5시즌의 기록이다. MLS에서는 상황이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오래된 기록까지 살펴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실제로 평가 대상 선수나 CSO 중 최근 5시즌 이전까지 유의미한 데이터가 있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 해당 구단에서 한 시즌에 최소 6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만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 위 조건을 충족하는 DP 영입 사례가 최소 2건 이상인 CSO만 평가했다. 그보다 적다면 해당 직책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구단과 본인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제 평가 기준을 살펴보자.
- Goal added(g+): American Soccer Analysis가 사용하는 점유 상황 가치 평가 지표
- 기대 득점과 기대 도움의 합(xG+xA)
- 골과 도움의 합(G+A)
- 기준치 초과 비율(AB, Above Benchmark)
마지막 항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설명할 필요가 있다. 단순한 기록 수치만 비교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각 DP의 세 가지 주요 지표를 시즌별로 분석하고 해당 시즌 리그 상위 100명의 비DP 선수들이 기록한 평균 기여도와 비교했다. 이것을 기준치로 삼았다.
예를 들어, 하니 무크타르가 5시즌 중 4시즌에서 이 기준치를 넘었다면 기준치 초과 비율은 80%가 된다. DP라면 일반적인 비DP 선수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보여야 하므로, 이는 유용한 비교 지표다.
순위를 살펴보기 전에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실제로 누가 DP 계약을 성사시켰는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구단주가 특정 스타 영입을 직접 지시할 수도 있고, CSO가 프런트 오피스의 대외적인 얼굴 역할을 하는 동안 실제 선수 발굴과 영입은 그 아래 직급의 직원이 담당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순위는 절대적인 평가라기보다는 참고 자료에 가깝다. 그럼에도 가능한 한 많은 관련 정보를 반영했다.
그렇다면 스타 선수 영입에 가장 뛰어난 CSO는 누구일까? 다음과 같이 등급을 나눠 살펴보자.
최상위권(Best in class)
존 소링턴(John Thorrington), LAFC
- g+: 0.33
- xG+xA: 0.58
- G+A: 0.64
- 기준치 초과 비율(AB): 81.82%
마이크 제이컵스(Mike Jacobs), 내슈빌 SC
- g+: 0.28
- xG+xA: 0.56
- G+A: 0.58
- 기준치 초과 비율(AB): 81.43%
DP 영입 능력만 놓고 보면 두 CSO가 나머지보다 확실히 앞서 있다. 존 소링턴과 마이크 제이컵스는 꾸준히 좋은 선수를 영입했을 뿐 아니라, 진정한 슈퍼스타까지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소링턴이 영입한 최고의 DP 세 명인 카를로스 벨라, 데니스 부앙가, 손흥민을 뛰어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이 세 선수는 모두 MLS 역사상 최고의 영입 사례로 꼽힐 만한 선수들이다.
소링턴의 실질적인 영입 실패 사례는 올리비에 지루와 에두아르 아투에스타에게 DP 계약을 안겨준 것이다. 단기 계약으로 영입했던 젠기즈 윈데르조차 통계적으로는 성공적인 영입이었다.
각주 — 생소할 수 있는 축구 용어
- CSO (Chief Soccer Officer): 선수 영입과 선수단 구성 등 축구 관련 운영을 총괄하는 책임자.
- DP (Designated Player): MLS의 연봉 규정에서 특별 취급을 받는 지정선수. 일반적인 선수 연봉 상한 규정의 적용을 일부 다르게 받기 때문에 고액 연봉 스타를 영입할 때 활용한다. 다만 모든 지출에 제한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 g+ (Goal Added): 득점과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점유 상황에서 팀의 득점 가능성을 얼마나 높였는지 평가하는 지표.
- xG+xA: 기대 득점(Expected Goals)과 기대 도움(Expected Assists)의 합. 실제 득점·도움이 아니라 슈팅과 패스 상황의 질을 바탕으로 산출한 기대값이다.
- G+A: 실제 골과 도움을 합한 공격포인트.
- Hit rate: 영입한 선수 중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되는 비율. 여기서는 단순한 성공·실패 비율이라기보다 여러 공격 지표와 기준치 초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