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더십 문제랑은 별개로, 김민재·황인범·황희찬 이 3명이 대표팀 은퇴를 꺼내는 방식은 솔직히 이해가 안 감.
대표팀 내부에 불만이 있고 협회나 감독 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음. 근데 그렇다고 핵심 선수 셋이 동시에 은퇴 얘기를 꺼내면서 압박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봄.
국가대표 은퇴가 무슨 협상 카드도 아니고, 원하는 게 안 받아들여지면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는 식으로 비치면 사실상 은퇴를 무기처럼 쓰는 거잖아.
진짜 대표팀을 그만둘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밝히고 은퇴하면 됨. 그런데 구체적인 설명 없이 “이대로면 은퇴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주변에 흘리면서 변화를 요구하는 건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음.
이렇게 말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