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E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15점을 획득해야 한다. 대표팀, 리그 또는 대륙별 클럽 대항전 활약 등을 분석해 점수를 매긴다. 이동경은 아쉽게도 딱 1점 모자란 14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이동경은 월드컵에서 1분만 뛰었더라도 남은 1점을 추가할 수 있었지만,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출전이 유력했지만, 김민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안타깝게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5점이 안되는 경우에도 방법은 있다. 워크퍼밋 발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비유럽권(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 FA가 도입한 예외 조항(ESC)이 있다. 잠재력이 매우 높은 선수라고 판단되면 ESC 슬롯(구단당 4개)을 사용해 예외적으로 영국 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있다. 최근 버밍엄시티에서 뛰었던 이명재나 옥스포드에서 활약한 전진우가 ESC 슬롯을 활용해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문제는 ESC가 지난달 15일부터 23세 이하 선수(U-23)만 허용하기로 규정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1997년생인 이동경은 ESC 적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음 시즌 승격을 위한 승부수로 이동경을 찍은 스토크시티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FA에 다시 한번 상황을 설명하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경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424923
아... 월드컵.....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