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2강 진출 실패
-국내외 외신, 홍명보 감독 전술 지적
-안정환 발언 역풍, 박문성 해설위원의 비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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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해도 되나"...박문성이 던진 가장 뼈아픈 질문
탈락이 확정되자 박문성 해설위원은 가장 먼저 책임론을 꺼냈다. 박 위원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라는 최고의 자원을 보유하고도 48개국 체제에서 탈락한 것은 사실상 본선 진출 실패와 다를 바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감독은 지금이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직격했다. 특히 "이제는 말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짧은 한마디는 이번 월드컵을 관통하는 질문이 됐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은 과도하다는 분위기가 축구계 안팎에서 이어졌기 때문이다.
안정환 "되지도 않은 것들"..."결국 팬들이 맞았다"
그 중심에는 안정환의 발언이 있다. 안정환은 월드컵 기간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는 여론을 향해 "되지도 않은 것들이 떠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물론 "나는 홍명보 감독이 아니라 대표팀 편"이라고 설명했지만, 팬들에게 남은 것은 다른 기억이었다.
감독의 전술을 이야기하면 안 되고, 선수 교체를 지적하면 안 되고, 경기 운영을 비판하면 '어그로'가 되는 분위기. 대표팀은 국민의 팀인데 비판은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처럼 취급됐다.
그러나 월드컵은 냉정했다. 팬들이 던졌던 질문은 결국 모두 현실이 됐다.
가장 큰 문제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식'
더 큰 문제는 홍명보 감독의 현실 인식이다. 월드컵 내내 경기력 논란과 전술 비판이 이어졌지만, 홍 감독은 기자회견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취지의 설명을 반복했다.
물론 선수들을 감싸는 것은 감독의 역할이다. 하지만 국민이 묻는 것은 선수들의 투지가 아니라 감독의 판단이었다.
경기 운영은 적절했는가. 교체 타이밍은 맞았는가. 전술은 준비됐는가. 상대 변화에 대응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결과가 대신했다. 32강 탈락.
감독의 자기평가와 국민이 체감한 경기력 사이의 괴리는 이번 대회 내내 반복됐고, 이는 '상황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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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fifaworldcup2026/article/529/0000077682
기자들도 점점 노빠꾸로 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