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경기라 그런지 경기 진행 이런게 미흡하긴 했어
저 네임택도 하나씩 나눠줬어야 하는거 같은데 그냥 막 집어가게 했어 ㅋㅋ
최대한 안전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긴 했는데 진짜 입장할때 무작정 땡볕에서 대기시켜서 탈수 오는 줄 알았음
장애인분들 이동 경로도 준비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인파속을 억지로 휠체어가 뚫고 가야되고 좀 문제가 많아보였음
그리고 셔틀을 타든 우버를 타든 경기장에서 한 30분은 걸어야 나갈 수 있어서 엄청 걸어야됨 난 피파 셔틀 예약했었는데 경기 끝나고 셔틀 정류장 못찾아서 결국 셔틀 놓쳤어 스탭분들한테 계속 물어봤는데 셔틀버스라는 영어를 모름ㅠ 스페인어로 설명해줘도 그런 셔틀이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한 교육이 안되어있음
난 경기 당일에 과달라하라 도착했는데 공항 딱 나가자마자 월드컵 행사 스탭들이 어서오세여 왕자님~ 하듯이 박수치며 나를 반겨주셔서 민망ㅋㅋ
길에서도 사람들이 다 유니폼 입고 다니고 이미 경기 이겨서 기분 넘나 좋으신지 한국인들한테 엄청 엄청 잘해줌
내 자리 골대뒤 한국 서포터석이었는데 의외로 경기장 트랙도 없고 시야 나쁘지 않고 잘 보였어 한국 서포터 자리 신청에서 한국 유니폼 챙겨입고 한국 응원하는 멕시코분들도 꽤 많았음 나도 골 들어갔을때 옆에 멕시코 언니랑 얼싸안고 난리치고 ㅋㅋ 체코 세트피스 할때마다 쫄려하고 ㅋㅋ 아니 한국 이기는데 왜 이 정도까지 좋아하시는 건지 경기 끝나고 춤추고 ㅋㅋ 그냥 축제가 좋은건지 신기하고 감사했다
나 직관 엄청 많이 하는 편인데 월드컵은 성인되고 처음인데 확실히 좀 다르더라 더 화려한 느낌? 물론 이번 경기는 이겨서 더 그랬겠지만 ㅋㅋ 힘들게 여기까지 온거라 이겨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