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1.de/news/fussball/wm-qualifikation/2026/03/wm-spionage-zoff-um-italien-vor-playoff-endspiel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탈리아 군을 상대로 공식 항의를 제기했다. 보스니아측에 따르면, 해당 군인은 보스니아 국가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몰래 촬영한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
보스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탈리아와의 중요한 월드컵 플레이 오프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트미르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시작 후 15분 동안은 언론에 공개되어 취재진이 촬영할 수 있었다. 15분 이후 관중들은 훈련장에서 퇴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잠시 후, 보스니아 관계자들은 한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계속 촬영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군복 재킷과 버뮤다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왼쪽 어깨에는 이탈리아 군 문양이 선명하게 보였다. 보안팀은 즉시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내보냈다. 보스니아 축구 연맹은 이후 EUFOR(보스니아 주재 유럽 연합 대표부)에 항의했다.
이탈리아, 혐의 부인
한편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사안은 현재 빠르게 진정되었으며 스파이 혐의은 배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부처에 따르면, 해당 이탈리아 군인은 부트미르에 있는 FK 사라예보 스포츠 센터 바로 인근의 군사 기지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해당 군인이 그곳에 있었던 것은 단순히 그 지역을 지나가던 중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몇 장 찍었을 뿐이며, "금지 구역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