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9일(한국시간)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결과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기사는 실시간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고, 순식간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한국 축구의 위기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코트디부아르에 대패한 한국을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한 중국 축구팬은 "꼴좋다, 왜 괜히 코트디부아르를 건드려서 망신을 당하느냐"고 홍명보호의 대패에 비아냥댔다.
이밖에도 "한국은 호랑이가 없을 때만 왕 노릇을 한다. 중국만 이길 줄 알지 진짜 강팀을 만나면 실력이 드러난다"는 등 자국과 한국 축구를 함께 깎아내리는 반응도 여럿 있었다.
일부 팬들 일본과 비교하며 한국의 처지를 깎아내렸다. "일본 축구는 이제 아시아 1위다. 한국은 심판 매수 없이는 이기지 못한다", "한국은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선천적인 피지컬 한계 때문에 안 된다"는 등 뼈아픈 지적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한국은 중국과 경기하는 것이 낫다. 수준 낮은 팀끼리 붙자"는 등 조롱까지 쏟아졌다.
박건도 기자
https://www.mt.co.kr/sports/2026/03/30/202603292327441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