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기자들이 뽑은 2025년 스포츠 10대 뉴스

설문 조사는 보기로 제시된 26개 국내 스포츠 뉴스 항목에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들이 1∼10위 순위를 매겨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표는 10점, 2위 9점, 3위 8점 순으로 10위 1점까지 점수를 더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항목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5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후 8월 MLS 로스앤젤레스(LA)FC로 전격 이적하며 '축구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2위는 '프로야구, 국내 스포츠 최초 2년 연속 1천만관중 흥행 폭발'이 250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1천만명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 1천200만 시대를 열어 끝이 보이지 않는 인기를 재확인했다.
프로야구 관련 뉴스는 2년 연속 1천만관중 외에 'LG, 2년 만에 통합 우승 샴페인'이 4위(202점), 'NC파크 구조물 추락해 관중 사망…야구장 안전 불감증 도마 위에'가 7위(119점), '투수 4관왕 폰세, 19년 만의 한화 출신 MVP'가 9위(83점)를 차지해 10대 뉴스 절반에 가까운 4개 항목을 순위에 올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뉴스가 3위(233점)에 올랐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이 5위로 평가됐다.
또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의 황금기 구가 소식이 6위(147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우승하며 은퇴한 장면이 8위(116점)에 랭크됐다.
전문: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402350000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