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딘 후이센이 퇴장당한 사건은 레알 마드리드의 인내심을 끝내 무너뜨린 계기가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20년 넘게 자사 TV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심판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는데, 이번에는 이를
FIFA에 공식적으로 제소하여, 특히 네그레이라가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한 시기 이후 자신들이 직면해온 심판 불이익을 입증하려 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 제출할 자료에서 네그레이라 사건 문제를 다시 환기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관련해 지금까지 보도된 모든 자료를 함께 첨부할 계획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자료 내용
레알 마드리드가 준비 중인 제출 자료집에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수년간 불리한 판정을 내린 주심들의 명단이 포함되며, 바르셀로나와 비교한 각종 통계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퇴장, 페널티킥, 파울수, 승점 손실 등 여러 지표에서 자신들이 분명히 불이익을 당해왔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또한 이 자료집에는 국내외 언론인과 매체들이 스페인 심판 제도의 신뢰 상실을 지적한 기사들과, 챔피언스리그와의 판정 비교도 포함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제출이 후이센의 퇴장 징계를 철회해달라는 목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스페인 심판 제도의 문제적 상황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고발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심판 기구 개편 이후에도 불만
새로운 심판 수뇌부가 들어섰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아무런 개선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불과 4라운드 만에 그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레알은 "여전히 우리에게는 불리한 판정이 내려지고 있으며, 동시에 영원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는 여전히 유리한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https://www.cope.es/programas/tiempo-de-juego/noticias/asi-sera-dosier-presentara-real-madrid-fifa-denunciar-arbitraje-laliga-20250915_3214165.am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