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오브런던 구경갔는데 안내원? 같은 할아버지가 너 웃는 모습이 되게 예쁘구나! 하시길래 감사하다고 스몰톡 했는데 유럽 투어하는 거냐고 다음엔 어디 갈 예정이냐고 물어보시는 거임
그래서 다음 나라는 프랑스라고 하니까 화들짝 놀라시면서 너 파리 가서는 이러고 다니면 안 된다. 여기는 런던이라 그나마 괜찮은 거다. 거기서 이렇게 가방 다 내놓고 다니면 소지품 몽땅 털어간다고 단도리 팍팍 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손녀 된 줄ㅋㅋㅋㅋ 진짜 노신사 느낌이셔서 영화 속에 들어간 기분이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