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949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가장 아쉽게 발롱도르 수상 기회를 놓친 선수로 꼽힌다.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포칼 득점왕을 모두 휩쓸면서 소속팀 바이에른의 3관왕을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2020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됐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이 취소되면서 레반도프스키의 수상 기회가 자체가 사라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발롱도르 수상을 꿈꾼다. 올여름 팀을 옮겼는데, 새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발롱도르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20일(한국시간) 공개된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바르셀로나가 더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바이에른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발롱도르 수상에 더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답했다.
바르셀로나행은 레반도프스키 측이 강하게 밀어붙인 이적이었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레반도프스키는 시즌이 종료된 후 노골적으로 바이에른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다. 바이에른 측은 계약 기간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완강하게 반대했으나 선수의 의지가 워낙 굳건해 결국 이적을 허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직접 쟁취한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새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기분이다. 바르셀로나에 온 첫날부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곳에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편안하다. 구단은 물론 선수들도 잘 대해준다.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성적도 좋다. 적응기 없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제 몫을 하는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 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UCL에서도 벌써 3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런 구단에 몸담으면 평생 누릴 수 있는 부가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검색하다가 예전 기사 있어서 가져와봄
레비 발롱 줘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