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종이책 한권 읽을까 말까하고
새벽에 축구보고 주말인 케이리그 직관 다니는 내가
아시아 최초 여성 작가가 노벨상 탔다고 해서 바로 결제 갈기고
오늘 아침 책 받자마자 저녁10시에 읽기 시작해서
방금 막 다 읽었다!!
생각보다 빨리 읽혔고 스포를 최대한 말하지 않고 말하자면
묘사가 사실적이지만 징그럽지 않고
읽는 내내 불안한 감정 때문에 도망치고싶으면서도 동시에 발걸음이 안떨어지는 느낌...?
술술 읽혔고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네...
채식주의자랑 시집도 결제갈기러 가볼게!
+전두환은 너무 곱게 뒤진 것 같아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