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양민혁이 강원에 준 선물은 비단 구단 살림에 큰 보탬이 될 거액의 이적료만이 아니었다. 지난 7월 계약을 맺을 당시 '강원 프런트의 토트넘 견학'을 약속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강원 직원 3명, 총 4명의 프런트가 19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주일 일정으로 런던 소재 토트넘의 훈련센터인 '핫스퍼 웨이'를 방문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토트넘의 최첨단 훈련시설을 관찰하고, 선진 훈련 시스템을 익힐 계획이다. 21일엔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을 찾아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직관'한다. 토트넘 고위층과 면담을 통해 구단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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