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에 17살짜리 애가 유스로 있고 생일지나면 1군 프로계약할거란 소리 들렸을때 진짜 좀 센세이셔널 했었음
그때 석현준도 아약스에서 소식 들려오고 있던때라 막 앞으로 우리국대에 해외파 잘될것 같다는 생각에 막 꿈에 부플어 올랐었음 ㅋㅋㅋ
난 그때는 박지성위주로 축구를 보고 있었고 당시에 해버지 상황이 조금 안좋아졌던 시기였어서 나같은 축팬들은 여러모로 좀 걱정을 많이 하다가 때마침 쌍용중 이청용이 피엘 와서 볼튼 에이스로 피엘에서 막 잘하던 때라 그때당시만 해도 나같은 코리안리거 위주로 보는 해축팬들은 앞으로 나올 유망주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커지고 있던 시기였음 (기성용은 그때 셀틱시절임)
그러던 와중 18살 막 생일 지났다는 애가 프리시즌에서 골을 슴풍슴풍 넣는다길래 그떄 어떤 방법으로 봤더라?? 아프리카였나?? 하여튼 뭐 어떤 이상한 루트를 통해서 경기 챙겨보고 그랬었던걸로 기억함
사실 그때 코리안리거 위주로 축구봤던 팬들이 가장 갈망하던게 슛팅력 좋은 선수였는데...
갓기가 정말 남다른 슛팅력을 보여줘서 와.. 쟤는 진짜 되겠다 했는데...... 진짜 됐음 정말 될줄은 몰랐지만 진짜 되더라 ㅋㅋㅋ 지금의 손흥민까지 갈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