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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펌] 메시의 올림픽 차출을 둘러싼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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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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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음속으로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위해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곧 있을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발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됩니다. 물론 국가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선수 경력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나갈 생각입니다."
 
"올림픽에 나가는 일로 소속 클럽(FC 바르셀로나)과 국가대표(아르헨티나)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지 않겠냐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럴 리는 없다고 봅니다. 클럽도 저의 이런 입장에 대해 이해할 것이기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2008년 5월 24일 캄프 누에서 열릴 카탈루냐 대 아르헨티나 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에 대한 컨퍼런스 타임
 
 
어린 리오넬 메시는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메시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바르샤는 자기 한 명이 빠진다고 해서 소속팀의 전력이 크게 나빠질 만큼 유약하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바르샤는 자기 혼자만의 원맨팀이 아니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넘볼 정도의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말도 덧붙였죠.
 
그리고 팬들과 클럽이 자신의 올림픽 참가 결정을 존중해줄 것이라고 확신해 차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즉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바르샤의 지난 2시즌 동안의 부진, 선수단과 감독의 불화, 호나우지뉴-데쿠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의 방출 등등
 
극도의 불안정 상태 속에서 지금의 메시의 결정을 수용하기 힘들다고 카탈루냐 기자들이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메시 없이 UCL 예선을 치르라니 언어도단입니다."
 
"도대체 누가 메시에게 월급을 줍니까? FC 바르셀로나입니까? 아르헨티나입니까?"
 
"바르샤를 다시 우승팀으로 재건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메시는 '잘 해봐' 한 마디만을 남긴 채로 떠나려 하지만 만에 하나 부상이라도 당하면 누가 메시를 대신하겠습니까?"
 
최고의 스타였던 호나우지뉴의 10번을 물려받을 것이 유력한 어린 스타 리오넬 메시의 결정을 지지하는 발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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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C 바르셀로나에게 하나의 문제점이 있었으니
 
바로 올림픽 규정인 '23세 이하의 선수의 경우 클럽에서 올림픽 참가를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것 때문이었죠
 
바르샤의 프론트들은 즉시 메시의 올림픽 출전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와 FC 바르셀로나 사이의 장장 2개월 간의 대립을 알리는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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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공격은 아르헨티나 쪽이었습니다.
 
2008년 7월 2일, 아르헨티나 측의 올림픽 출전 선수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리오넬 메시가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장 훌리오 그론도나 또한 이 명단에 지지를 발표했습니다.
 
"저희는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메시를 선발했습니다. 연맹에 따르면 메시는 올림픽 대회에 충분히 참가할 수 있습니다. 메시가 참가하지 못 한다면 올림픽 대표팀의 존재는 무의미합니다. FC 바르셀로나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메시기에, 올림픽 대표로서 치뤄야 할 경기도 매우 적은 상황에서, 잠시 동안 아르헨티나를 위해 뛰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FC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이를 간단히 들어줄 리는 만무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기술 고문 치키 베기리스타인은 
 
"저희도 지금 상황에 대해 많은 검토를 했으며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와 회의도 가진 상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규정에 따를 겁니다. 하지만 규정이 저희의 손을 들어준다면 레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 출전할 것입니다."
 
라며 메시의 올림픽 출전 반대 스탠스를 공고히 했습니다.
 
 
 
 
이 논쟁에 FIFA 회장인 제프 블래터까지 참가하며 일은 점점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커져갔습니다.
 
"23세 이하 선수 차출은 모든 클럽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따라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토너먼트 마지막 단계에서 23세 이하 선수들의 참가를 막는 행위는 올림픽 정신을 위배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축구연맹은 즉시 FC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주는 발표를 했습니다
 
"23세 이하 선수 차출에 대한 '법적인 의무'는 없습니다. 게다가 여자 축구 토너먼트와는 달리, 남자 올림픽 축구 토너먼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FIFA에서 승인한 국제 경기 일정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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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격화되는 과정에서 고통을 받는 것은 메시였습니다.
 
FC 바르셀로나의 동료 선수들에 따르면 이때 메시는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도 합니다.
 
평소 그답지 않은 평정심의 붕괴나 다소 호전적인 양상 등을 보였다는 거죠.
 
스코틀랜드에서 전지 훈련 중 라파엘 마르케스와 태클로 인해 시비가 붙어 싸움으로까지 이어질 뻔도 했습니다.
 
신임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둘을 중재하며 큰 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조용한 곳으로 레오 메시를 데려간 후 왜 평소와 달리 불행한 것인지 조심스레 물어봤습니다.
 
간단한 질문 몇 개만으로 펩은 메시의 심정, 즉 올림픽 대표로서 뛰고 싶다는 그의 말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펩은 메시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그에게 약속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와 레오 메시 사이의 끈끈한 유대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펩은 언론에 다음과 같은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 상황에서 희생자는 메시였습니다. 단지 2~3주만 다녀오면 되는데도 어떤 사람이 한 의견을 밝히면 다른 사람이 다른 의견을 밝히며 시간만 질질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블래터 회장은 앉아서 규정만 들먹이며 메시를 바르샤에 남길지 올림픽에 출전시킬지 고민하겠죠."
 
펩의 이런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FIFA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6일의 시간이나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기 후안 라포르타 바르샤 회장은 클럽의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와 도달한 합의점에 대해 FIFA에서 태클을 건다면 FC 바르셀로나는 어쩔 수 없이 스포츠 중재 재판소로 이 건을 넘겨서 합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강한 의사를 표현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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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그저 최종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 만을 한 후 묵묵부답으로 있자,
 
축구계 인물들은 다양한 의견을 서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시를 아끼는 대선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레오 메시의 조용한 스탠스를 응원하는 쪽이었습니다.
 
"메시는 지금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굳이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또다른 대선배 디에고 마라도나는 메시의 조용한 스탠스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제 스스로 결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을 남자답게 헤쳐나가야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나건 간에 FC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은 결코 폼으로 주는 게 아닙니다. 메시가 인기 있는 선수이고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그에게 준 것입니다."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다음과 같이 슬픈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지금 레오를 가운데 놓고 자기들 이익에 관련된 입장만 내놓으면서 내 아들을 총알받이인 양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결과가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개 축구 선수에게만 모든 것을 떠넘기는 말은 비겁한 것입니다. 게다가 축구를 운영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는 말만 하고 결정은 본인이 하라니 이건 정말 미친 노릇입니다. 저희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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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30일 목요일, 레오 메시는 마침내 본인의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에 FIFA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않고 가도 된다고 하면 가겠습니다. 지금 스포츠 중재 재판소의 결정까지 기다린다면(FIFA의 결정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됨) 올림픽 대표팀의 선수단과 스탭분들에게 너무 큰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메시가 입장을 발표한 후 얼마 뒤, FIFA에서는 올림픽에 레오 메시를 참여시키라는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사전에 메시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었던 펩 과르디올라는 이 결정에 순응했습니다.
 
"레오로 인해 우리 팀이 더 강해진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메시가 없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을 생각입니다. 메시가 UCL 예선전이 끝날 때까지(올림픽 결승 까지 진출) 돌아오지 않더라도 우리는 UCL 예선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돌아온다해도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이구요."
 
 
 
그러나 FC 바르셀로나의 수뇌부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할 것이며 즉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였죠.
 
 
 
 
바르샤 측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이자, 메시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서 바르샤의 손을 들어준다면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상하이로 향했습니다.
 
 
 
8월 1일 상하이에 도착한 레오 메시는 그동안 잃어버렸던 마음의 평정을 드디어 되찾은 듯 보였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연습 중에도 활짝 웃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행복해 보였죠.
 
2005년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쿤 아구에로와 같은 방을 쓰며 느긋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은 드디어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바티스타 감독은 메시를 중앙에서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리켈메의 앞과 쿤의 후방에 메시를 배치시키며 그에게 편안한 축구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좋은 상황 속에서 메시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해당되겠지만 올림픽 우승 타이틀을 되찾는 일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여기에 왔기 때문에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이 저를 기다린 것은 사실이지만 감독님과 다른 팀 동료 선수들은 모든 것을 이해해 주셨고 제가 늦게 온 것에 대해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을 충실히 완수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이 일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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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일이 흐른 8월 6일, 스포츠 중재 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날이었죠.
 
'2008 베이징 올림픽 토너먼트는 FIFA의 공식 일정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 나라에서 23세 이하 선수들을 차출하는 의무에 대한 권한을 가진 FIFA 집행 위원회에서는 이 대회에 한하여서는 차출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
 
 
 
FC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장은 즉시 뜻을 밝혔습니다.
 
"레오 메시를 다시 바르셀로나로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 또한 입장을 밝혔죠.
 
"메시는 내일 경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메시는 선수단에 남고 싶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FC 바르셀로나 측에도 자기 입장을 배려해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바르샤의 뜻은 확고했습니다.
 
기술 고문 베기리스타인은
 
"레오 메시가 클럽과 함께 하는 것은 우리의 희망이기도 하면서 팬들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라고 배려해 줄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법적 공방에서 승리를 거둔 후안 라포르타 바르샤 회장은 메시에게 즉시 돌아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레오 메시에게는 펩 과르디올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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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우선 메시와 대화를 하길 원했습니다.
 
"메시로부터 어떠한 의견도 듣지 못한 상태에서 바르셀로나 측 입장을 전달하는 것보다 저는 메시의 얘기를 직접 듣고 난 후 결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펩과 메시 사이에서 긴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메시는 펩 또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던 만큼 그 의미를 알 것이기에 나에게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펩은 이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메시를 돕겠다고 말했죠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는 한 호텔의 회의실에서 라포르타 회장과 베기리스타인 기술 고문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마음이 닿았던 걸까요.
 
몇 가지 조건이 붙은 후 FC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올림픽 참가를 허락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이러했습니다.
'만약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부상이 발생할 시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두 번째 조건은 이러했습니다.
'시즌 동안 이루어질 모든 친선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가 우선적으로 메시를 차출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메시에게 전화를 걸어 올림픽을 잘 즐기고 오라는 말과 함께 FC 바르셀로나의 최종 결정을 알렸습니다.
 
 
 
 
그 후의 결과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004년 올림픽 우승 이후 4년만에 또다시 올림픽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6경기 6승, 11득점과 2실점 9득실차
 
압도적인 호성적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일궈낸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오 메시는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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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여기에 오길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역대급 그 잡채

메시에게 펩이 없었더라면 ㄹㅇ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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