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계자는 23일 OSEN과 통화에서 축구협회 감사와 관련해 "현재 예비조사 단계이지만 지난해 3월 불거진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논란부터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사 내용이 너무 방대할 수 있는 만큼 국민신문고에 올라 있는 사안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내부적으로 실무 부서와 감사 범위에 대한 논의를 거친 문체부는 지난주부터 서면을 통한 기초조사로 축구협회 감사에 돌입한 상태다. 직접 축구협회로 들어가는 실지감사에 앞서 다양한 문서를 축구협회로부터 요청, 재무제표, 회계 기록 등 내부 문건을 검토하는 단계다.
문체부는 서면 감사에서 발견된 의문점을 확인하면 실지 감사에 나선다. 관계자 인터뷰를 비롯해 업무적인 절차를 직접 관찰하는 등 깊이 있는 조사에 나선다. 서류에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직접 확인하는 단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단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또 정부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나 축구협회장 선거 관련 정관 개정 문제는 감사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만약 조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내용이 나올 경우 감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고 설명,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선임 과정이나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선거 관련 나이 제한에 대한 정관 개정의 문제점을 살펴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382382
제대로 조질 느낌이긴 하다
그리고 국민신문고 한번이라도 썼던 덬 있으면 뿌듯해해도 좋을듯 나도 너무 뿌듯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