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위원은 이내 "현역에 있는 선수들은 사실 지금 뛰고 있고, KFA에 소속돼 있기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도 각자 선수들만의 소신이 있다. 하지만 박주호 위원의 말대로 현재 그들은 KFA가 운영하는 국가대표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그 때문에 발언 시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어떤 후배로부터 어떤 반응이 나왔다는 것을 밝히면 그 후배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박주호 위원은 잠깐의 생각 끝에 이를 일축하며 뜻밖의 피해를 차단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은 내던진 사람이 후배들은 보호하는 모습이었다.
이게 진짜 선배지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