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울산HD 홍명보 감독이 광주FC와 홈경기 다음 날인 11일 선수단, 코치진과 작별인사를 했다. 이경수 수석코치가 13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감독 대행 구실을 한다.
울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는 이날 “홍 감독이 선수, 코치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애초 서울전까지 지휘봉을 잡으려고 했으나 광주전에 나온 팬들의 거센 야유 등이 선수단에도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여긴 것 같다”며 “구단 관계자와 논의 끝에 광주전을 마지막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작별인사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