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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홍명보는 어쩌다 '아마노 홍'이 됐는가...부메랑이 되는 과거 발언→울산에는 피눈물 섞인 배신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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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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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00639

 

홍 감독도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어찌 됐든 홍 감독 역시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고, 스스로 울산을 갑작스레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울산 팬들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과거의 발언 덕분에 홍 감독을 향한 배신감이 너무나 크다. 홍 감독은 대표팀의 새 감독 하마평에 오르자 꾸준히 "불편하다"라는 기색을 내비쳤던 바가 있다. 이러한 발언은 울산 팬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더해 작년 1월 과거 울산에서 활약했던 아마노 준을 향한 저격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인 아마노는 2022시즌 울산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활약했다. 이어서 그다음 시즌 울산 잔류 여부를 두고 주목받는 사이, 그는 홀연히 울산의 우승 경쟁팀인 전북현대로 임대를 떠났다.

 

이에 홍 감독은 분노했다. 홍 감독은 "아마노가 울산 잔류를 약속했지만 어겼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곧바로 아마노 측은 홍 감독의 발언에 반발했지만, 울산은 이례적으로 아마노 이적 협상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처럼 당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진실 공방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연히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의 발언을 적극 지지했다. 그런데 아마노에 배신감을 느꼈던 홍 감독이 울산에 배신감을 안긴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을 아마노의 이름에 빗대어 '아마노 홍'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 감독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덕분에 울산 팬들의 속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으며 그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피눈물 섞인 배신감뿐이었다. 한때 K리그1 2년 연속 우승을 안겨주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긴 수장은 이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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