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골
전북전 선제골
수원 FC전 리그 5호골
크로스로 어시스트에 성공하는 양민혁
양민혁 터치
백힐
빅찬스미스
빅찬스미스2
발재간이 좋은 윙어로 U-17 대표팀에선 좌측 윙어로 나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소위 말하는 인사이드 포워드의 느낌이며, 1군팀의 부주장 김대원과 비슷한 유형이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매우 능하여 슈팅, 패스, 속도 및 가속도, 골결정력 등이 매우 좋으며, 크로스도 수준급이다. 이 중 골결정력은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강원FC의 모든 선수와 비교해도 탑급 수준에 있다.
골 결정력과 더불어 돋보이는 장점은, 템포를 죽이지 않는 드리블 능력인데, 공을 달고 뛰는 속도를 조절하는 데 나이에 비해 상당히 능숙하다. 또한 1대1 상황에서 주저함이 없는 공격적인 돌파능력이 인상적인데,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 볼튼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친 이청용이나 브라이튼에서 센세이션을 선보였던 미토마 카오루와 굉장히 흡사하다.
강원의 천재 윙어라 불리던 전임자 양현준과 다르게 스탯 생산력이 좋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데뷔 1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스탯으로만 보면 리그 수위급 윙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사실 수준에 관한 문제는 각종 아시아 대회와 세계 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동나이대 동포지션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전방에서의 볼탈취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주된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모두 빌드업중인 상대 센터백의 볼을 탈취해서 이뤄졌다. 리그를 풀타임으로 계속 뛰면서 경기체력도 충분히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같은 구단에서 몇 년 전 센세이션을 일으켜 셀틱 FC에 진출한 양현준과 겹치는 점으로 인해 벌써 그와 비유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스코틀랜드 IP를 차단해야 한다는 드립도 나올 정도. 인터뷰에서도 선배인 양현준처럼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매우 어린 나이에 K리그에 데뷔해 뛰어난 활약을 하는 윙어라는 점에서 이청용이 연상된다는 반응도 많다.
상술했듯이 롤 모델은 구단 선배인 양현준과 맨체스터 시티 FC의 필 포든을 꼽았다. 등번호를 47번으로 고른 건 당연히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주 포지션은 오른발잡이 좌측 윙어고 짤에서 보여지다시피 우측 윙어도 소화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