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진게 스노우볼이 돼서 간발의 차로 우승을 못하게 만들고
지고 있던 경기 겨우 꾸역꾸역 비기게라도 만든게 나중에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 1점이 되기도 하고ㅋㅋㅋ
그리고 우승에 기여한 정도를 출전시간이나 공포로 정량적으로 따질 수도 없는게
물론 그 안에서 조금 더 골을 많이 넣고 조금도 어시를 많이 하고 조금 더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그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축구는 어쨌든 11명이 하는 스포츠라서
영향력 없어보이던 선수가 빠졌을 때 팀적인 밸런스가 무너져 오히려 골을 먹히는 경우도 있고
그 스쿼드에서 딱 단 한명만 달라졌어도 한 경기 경기 결과가 달랐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게 쌓이면 결국 우승 결과도 바뀌는거라
우승은 정말 스쿼드 설계 싸움인 것 같고 매 경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느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