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번리전이랑 분위기 완전 달랐어
번리전때도 응원석에 응원은 했지만
맨시티전 응원소리가 어마어마하게 컸음
또 번리땐 내가 한국인들 사이서 조용하게 봤다면
이번엔 영국사람들이랑 봐서 그사람들 욕할때
나도 한국어로 말하면서 봄ㅋㅋ
글고 그 시티 응원해서 쫓겨난 아저씨 직관(?)했는데
피케이 넣고 찬물 확 지점에 소리쳤던거같음
몰라 스바 그러든가 말든가였음
선수들 표정 특히 난 주장 보는데 안아주고싶더라 히웅
경기는 전반에 뭐야 뭔데뭔데! 라는 심정으로 봤고
내 주위도 좀 되는데 이러면서 의자 앞으로 바짝 하고봄
그러다가 후반엔 폰 하면서 보던데ㅋㅋ
글고 자꾸 쏘니 볼 주라고 손가락으로 쏘니 가리킴 (나 있던 곳 얘기)
흥민이 1:1 찬스땐 나 포함 다 울부짖었다ㅜㅠ
개빠르게 잘 갔는데 아쉽
그리고 흥민이 압박 진짜 쉴새없이 해서 리스펙임
근데 정말 공격 기회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없어서
이 사람들 화나지도 않나 싶던데ㅋㅋㅋ
(어떻게 아직도 감독 지지가 더 많지 싶었음)
솔직히 내가 본 번리맨시티전은 우울하긴 하다만
진짜 좋은 경험이었다 구장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담에는 분위기 좋을 때 직관 오기로 결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