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기사] '절차 생략-월권' KFA 전력강화위, 감독 선임 규정 무시
999 5
2024.02.28 10:26
999 5

https://naver.me/xxRbE8hC


1차 회의 후 브리핑 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당장 정식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분위기는 급변했다. 정식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 서울 감독 등 K리그 현직 감독들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KFA는 팬들의 거센 비난에 시달렸고 결국 백지 상태에서 열린 2차 회의에 이어 갑작스럽게 3차 회의서 감독을 선임했다. 


그런데 정해성 위원장은 규정을 무시했다. 


우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 규정 제 12조에 따르면 '(감독, 코치 등의 선임) ① 각급 대표팀의 감독, 코치 및 트레이너 등은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기준’에 따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전력강화위원회는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권리가 없다. 그런데 정해성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고 앞으로의 행보까지 선언했다. 


 


KFA의 규정에 따르면 결정은 정몽규 회장 등이 포함된 이사회에서 선임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정해성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회는 권한이 없는 선임을 했다.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할 때부터 생겼던 문제에 대한 학습효과가 전혀 없는 상태인 것. 


규정 무시 뿐만 아니라 정해성 위원장은 절차도 무시했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이 경질된 후 새롭게 전력강화위 위원장에 오른 정해성 위원장은 첫 번째 회의부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정 위원장은 지난 21일 제 1차 전력강화위가 진행된 후 열린 브리핑서 "국내 감독 선임으로 무게가 실렸다. 이번 감독 선임에서는 외부 압력이 없을 것이라 위원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중략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2차 강화위에서 결정된 것은 당장 태국과 2연전을 맡아 감독 역할을 해낼 인물들에 대한 조사 및 후보군 조성이었다. 특별한 결론을 내린 것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강화위 위원들은 3차 강화위에서 최종 후보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판단했고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정해성 위원장이 첫 번째 후보에게 감독 선임을 알렸고 수락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3차 강화위에서 그 문제 때문에 고성이 오고갈 정도였는데 결국 감독 수락까지 한 상태에서 결론을 만들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정해성 위원장의 브리핑에도 똑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정 위원장은 임시 감독으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1차 회의 이후 특정 지도자가 언급되면서 언론과 팬들의 부정적 반응이 고조됐다"며 "이런 상황에선 대표팀 감독이 국민적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만약 지금 정식 감독을 뽑기로 했는데 국민 지지를 얻을 수 없고 제대로 된 리더십 발휘할 수 없다면 방향 바꾸는게 맞지 않나라는 의견이 나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대표팀 감독을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군은 KFA 소속이거나 경험은 많지만 팀을 맡고 있지 않은 지도자가 맡아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후보가 세 명으로 압축됐는데 1순위가 황 감독이었다. 2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회와 소통했고 25일 낮에 황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 요청했고 26일 수락했다. 금일 3차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수락 여부를 전했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다음 회의부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기 정식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논의를 이가자는 내용으로 회의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결국 3명의 후보에 대한 면밀한 평가 없이 정 위원장이 KFA와 소통을 했다는 이야기다. 위원장이라는 이유로 결론이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KFA와 소통을 하는 것은 월권행위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63 01.08 40,9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4,5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5,980
공지 알림/결과 왕덬 왔네?? 국대방 필요하다면서 쓰레기글 어쩌고에 댓글 써줌 27 24.02.17 176,763
공지 알림/결과 지금 들어왔는데 ㅋㅋ 해축방 문제는 존나 의도궁예라 생각하거든 8 24.01.22 176,887
공지 알림/결과 아니 진짜 룰들 좀 창조해내지마 ㅋㅋㅋㅋ걍 축구이야기 다 하면안됨? 29 24.01.22 162,868
공지 알림/결과 진짜 해축방 고인물인데 진심 말도안되는 고나리 하고있는거라고 31 24.01.22 175,758
공지 알림/결과 근데 해축방 ㄹㅇ 먹금 못하는것도 맞고 예민충 많은것도 맞는듯 13 24.01.22 200,707
공지 알림/결과 여기 분위기 예민하고 피곤해서 글 쓰겠나 싶은 경우 많이 봄 8 24.01.22 183,867
공지 알림/결과 어떻게 해야 신고 하면 주어 까주니까 앞으로 보이는 족족 신고해야지~같은 논리가 나옴? 16 24.01.22 162,173
공지 알림/결과 근데 솔직히 내기분상해죄로 신고하고 썰어달라 징징거리는거 좀 그래ㅠ.. 16 24.01.22 226,504
공지 알림/결과 애드라 나 어그로 신고했다가 마상입음 ㅋㅋㅋㅋㅋ 16 24.01.08 164,1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69413 잡담 토트넘) 아미친.... 북런던 축구팀 좋아하는 동기들끼리 1 16:40 442
1269412 잡담 23/24 이후 23세 이하 득점 순위 15:01 193
1269411 잡담 강인이 피지컬코치님한테 테이블 선물했나바 4 14:09 487
1269410 잡담 쿠두스 3월말까지 결장이라는거 진짜야? 1 12:59 267
1269409 잡담 윤도영 네덜란드 2부 도르드레흐트 임대이적 2 12:20 212
1269408 잡담 메시 최근 이슈된 인터뷰 봤는데 완전J구나 ㅋㅋ 5 10:17 460
1269407 잡담 맨유) 세슈코 player of the matchweek 선정 1 07:48 73
1269406 잡담 ㅇㅎㅊ 채코제 파리간거 보는중인데 강인이 파리 이적 초반에 갔던 그 빙수집 나와ㅋㅋㅋㅋ 1 07:20 259
1269405 잡담 미트윌란) 한범이 친선경기에서 멀티골 넣었나보네 1 02:43 166
1269404 잡담 경기 취소된 팀 추가요 브레멘 브레더 vs호펜하임 1 01:30 183
1269403 잡담 새벽 3~6시 경기 VS 아침 8~11시 경기 6 01.09 265
1269402 잡담 옌스가 있는 묀헨, 우영이 재성이가 있는 베를린 상황 2 01.09 563
1269401 잡담 경기 취소된 장 파울리 상황 5 01.09 623
1269400 잡담 지금 독일 난리남 폭설때문에 01.09 317
1269399 잡담 아스날) 온스테인 사카 재계약 합의 속보 뜸 5 01.09 271
1269398 잡담 심심해서 계산해봤는데 손흥민 20초 뛰면 두쫀쿠 1개 먹을 수 있음 12 01.09 861
1269397 잡담 psg) 😀😀😌😌 2 01.09 220
1269396 잡담 LAFC) 흥민이도 두쫀쿠 비싸대ㅋㅋㅋㅋㅋ 9 01.09 1,017
1269395 잡담 psg) 이 4명의 선수는 누구인가요?? 4 01.09 280
1269394 잡담 팀 로고중에 맨유 악마?랑 스날 대포 귀여움 4 01.09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