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인의 탈모비율이 높은 이유는 크게 4가지로,
1) 기후적 요인, 2) 식생활적 요인, 3) 호르몬적 요인, 4) 연령적 요인이 있습니다.
① 기후적 요인
백인들이 주로 사는 지역은 춥고 습도가 낮고 건조해, 탈모가 생기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런 기후에서는 모발과 두피가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기 쉽습니다.
이 경우,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 모발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계속 노출되다 보면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모발에 산소나 영양분을 전달하기 어려워지죠.
② 식생활 요인
동양인과 달리 육류와 밀가루 음식이 주식인 서양인은 비만율이 높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도 높습니다. 이러한 신체 환경에서는 혈류량이 감소해, 모낭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죠.
③호르몬 요인
통상적으로 서양인은 동양인보다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죠. 서양인은 2차 성징이 평균 12세에 시작되는 반면, 동양인은 평균 16세에 시작됩니다.
2차 성징 때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서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성 탈모를 부추깁니다.
즉, 2차 성징이 빠른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탈모를 겪는 시기가 빠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④ 연령대별 요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아시아 국가들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노화에 의한 신체 변화는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죠.
모발의 수명은 4~5년 주기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평생 20회가량 반복합니다. 이 20회의 모발 주기가 끝나면 모발 수명이 소진되어 성장이 멈추고 점점 퇴화하죠. 즉, 노인들의 모발 수명이 젊은 사람들보다 짧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