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psg_chief/status/1695012191311638915?t=tPI4kPUzd6YE1cNx8wobZA&s=19
발췌) Leo Messi said we should have faith and that we were going to win. He was very proud of the work we did on the pitch, never giving up and running to the end. He has that winning spirit and wants to win every game, every training session, every championship.
해축방에서 덬들도 그랬잖아 마지막까지 포기 안 하고 끝까지 뛰어준 핑쪽이들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연이은 원정 연이은 승차 연이은 경기들 체력은 그로기 상태였고 상대는 압도적 리그 1위 팀이었고 상대팀 홈이었고 0-2로 지고 있었는데 경기력 비록 ㄱㅐ그지였을지언정 마지막까지 포기않고 뛰고 메시가 만들어준 찬스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집중해 잡은 거
해축방 덬들도 그런 모습들이 좋아서 좀 더 몽글몽글 분위기였는데
"그는 우리가 필드 위에서 한 것들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어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것"
이 부분 읽는데 뭉클하다
경험도 많지 않고 실력이 뛰어난 슈퍼 월클들도 아니지만 메시가 왜 미국 꼴찌팀 마이애미에서 뛰면서도 행복해보이고 빛나보이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메시는 그냥 저런 축구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원팀으로 함께 달리는 거
그걸 했던 시절도 있고 할 수 없었던 시절도 있었고 그럼에도 메시는 늘 언제나 묵묵하게 메시였지만
지금 메시는 그걸 하고 있어서 한계 넘어선 혹사 속에서도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가뿐해 보이는 것 아닐까 생각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