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에버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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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넘 길어서 편집함
다들 그냥 눈팅해도 상관무
이팀 병신짓 기록으로서 남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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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면 디뉴는 왜 팔아? 미리 베재앙 짜르고 지키면 되잖아?'

하지만 이 팀은 에버튼입니다.
그리고 제가 봐온 2016년 여름 이후 봐온 에버튼식 고위층 접근법은 이거였어요.

'감독 니 원하는대로 대형 결단, 대형 지원해줬다~ 근데 너 당장 성적 안 나면 바로 쫓아낼 확실한 구실이야~
내 잘 못 아니야!'


'감독 뜻대로' 디뉴 이적 그리고 '감독이 바라는대로' 무려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은
모시리에겐 '어쨌든 구단에서는 감독 원하는대로 최선의 지원을 다했다'고 주장할 구실이고,~~


감독 경질 소식 떴을 때 팬들이 베재앙에게 울분과 조롱을 쏟아내는 동안
구단 고위층은 '할만큼 했다'는 이유 대고 싹 빠지기에 좋은 사유가 디뉴 이적 그리고 이로 인한 파생 영입들이니까요.

디뉴가 왜 모시리의 잘못된 감독 선임 책임 회피용 그 제물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제가 봐온 모시리의 결정은 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디뉴는 모시리가 베재앙을 단기간 내 짤라도 자신에게 올 화살을 피할 수 있는 구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