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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우리 드디어 다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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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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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 서사자체는 만족스럽고 잘 마무리 된거같음

저번회차 아쉬웠는데 그 아쉬운 부분 어느정도 채워졌고

난 일단 이둘이 사랑하면서 행복해져서 너무 좋아..

이건 좋은데....

 

근데 9회이후부터 편집...이게 최선인가 머리 아푸네...ㅋㅋ

 

런타가 짧아서 문제인건지..전체 회차 배분을 못한건지..

9회부터는 늘 산만하다는 생각부터 드네

 

그리고 사실 나덬은 갠적으로 11회 처음이 그씬일걸 예상은 어느정도 했었음

왜냐하면 이 둘은 형제였기 때문에 선 넘으려면 아예 넘고 시작하겠구나 싶어서..

더군다나 웨이첸은 가장이며 형이라는 정체성이 강한 인물이기 때문에 사랑 시작하려면

이걸 좀 내려놓고 이 둘은 시작해야 할거 같기 때문에 

웨이첸이 마침내 결심하고 결정을 해서 손내밀면 이 둘은 그순간이 시작이며 완성이라고 생각해서

첫키스 - NC씬 이어질거라 예상했음

 

근데 가장 어떻게 보면 둘이 마침내 이루어지는 중요한 씬인데 아...

첫키스부터 시작해서 NC씬 솔직히 이런씬일수록 감정선이 중요한데...

(사랑이라는 감정의 농도가 가장 짙은 장면들이잖아)

진짜 컷분할 편집부터 정신없었음..

찍은얘기들어보면 분량이 부족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이런씬은 분량이 길고 짧은게 문제가 아니거 수위의 높고 낮고의 문제가 아니고

스킨쉽씬이 어찌보면 물리적이기도 하지만

진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의 절정이라고도 볼수 있는 감정씬으로서도 정점이라

제대로 감정선 살려줬어야 한다고 봤는데 많이 실망함

 

더군다나 웨이첸이 모른다고 한말은 혼란스럽다라는 얘기인 반면에 사실 어떤면에선

어느정도는 자신의 마음을 이미  알고있다는 부정의 긍정표현이라

결국 선을 넘게 되면서 관계가 시작하고 그 시작부터 온전히 자기 마음을 인정하는 거라서

그래서 연인 관계를 시작하는 저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는 별로라는 말보다 속상하다는 말이 맞을꺼 같음..

(왠만하면 전작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전작 생각하면 더 아쉬움..)

 

드덬으로 나 소원은 다른 편집본을 보고싶다..

아니 언컷 딥디 이든 블레 이든 일단 내놓아라 말하고 싶다

 

지금은 방금 다 보고 난거라 좀 더 차분하지 못하게 글쓴거 같긴하지만

여튼 편집이 그정도로 너무 아쉬웠어 ㅠㅠ

 

그와중에 배우들 연기로 열일해서 너 눈물났다고 한다

그 아쉬운 편집임에도 진짜 감정연기 장난 아니더라 

이 사랑얘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건 두 주인공 연기의 지분이 엄청 엄청 큰거 같아

진짜 쉽지 않은 역 웨이첸으로 웨이즈위안으로 살아온것처럼 연기해줘서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한 마음임

 

이제 들마도 다 봤으니 다시 첨부터 정주행 해봐야겠다

 

p.s 딥디랑 블레 공지좀 내줘여!!! 제발 언컷으로 내줘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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