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들마 자주볼수록 보이는게 많아서 복습 자주했는데
두주간은 거의 열어보질 못함..
넘 가슴 아파 ㅠㅠ
감정을 드러내도 드러내지 않아도
그냥 장면하나하나가 넘 슬퍼
비록 다른 애정이지만 둘다 서로를 너무 사랑했으니
그래서 떨어져있으면서 서로 그리워하는거 더 슬펐음 ㅠㅠ
비록 잠시 이별을 불러왔지만 샤오위안의 고백으로 인한
균열로 인해 깨어진 관계는 이미 또 다른형태로의 여정을 시작한거 같지
3년만에 집이 그리우면 돌아오는 형 웨이첸과
그래서 형에게 집에 돌아가자고 4년만에 형앞에 선 동생 웨이즈위안
앞으로 펼쳐질 제2막의 이야기가 넘 기다려짐
이 드라마 유독 마음에 남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집에 돌아가자 라는 말
웨이첸과 웨이즈위안에게 집은 서로가 있는 곳이니까
서로가 없는 집은 단순히 빈 공허함 뿐일거고
7회차에서 각자 있는 그 공간이 유난히 쓸쓸해 보였던게
아마 그래서 였겠지
그래서 집이란 공간이 공간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의 상태같았어..
서로의 손을 잡고 집에 늘 돌아갔던것처럼
결국은 서로의 손잡고 같이
집으로 돌아갈 또다른 길을 찾아가겠지
p.s 복습하면서 느끼는건데 확실히 빠른 템포의 들마는 아니고 세세히 보고 깊게 감정선 들여봐야 하는 들마라
트렌디함이랑 거리가 멀지만 나덬은 그래서 더 매력을 느끼는 듯
몰아봤으면 진짜 여운떔에 한동안 힘들었을꺼 같아. 생방으로 봐서 그나마 한번에 훅 빠져서 허우적되는건 덜한듯하지만
근데 다음회차 기다리기 넘 힘들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