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첸에게 집은 언제든 돌아가야 할 곳이고
(웨이즈위안에겐 (나와)형이 있는곳, 기다리는 형과 돌아갈수있는 곳)
그곳엔 웨이첸의 전부인 두동생이 기다리고 있지
본인의 전부를 걸어 더 굳게 지키고 보호하고 싶었던 본인의 가족
웨이첸이 얼마나 두 동생들을 사랑하는지
두동생들이 제대로된 사람을 만나 그 집을 나갈때까지
평생 즈위엔과 리리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이고
실제로 그렇게 둘을 키웠으니까
알수없는 우리는 결국 사랑이야기인데
이 사랑은 가장 큰 장벽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을, 동생을 너무 사랑하는 웨이첸의 마음이야
웨이첸이 어떤 아픔을 가지고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알기에 이게 뭔가 더 안타까워
아마 웨이첸은 가족을 두 동생을 지키고 싶을거고
지키고 싶다는건 곧 잃지 않고 싶다는거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아마 외롭고 슬프고 아픈고 힘든시간들을 지나올텐데
웨이첸이 본인의 감정에 솔직해지는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족을 잃게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고 더 견고해지게하는 또다른 감정이라는걸
부디 너무 외면하지말고 많이 아프지말고
힘들지 않게 깨닫기를 바람
사실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감상을 보다 보면
아무래도 러브스토리다 보니 샤오위안의 안타까운 짝사랑에 집중되는데
나덬은 웨이첸의 가족에 대한 마음 책임감 이런게 동시에 보이더라고
1,2회에 가족서사를 잘 깔아놓다 보니 더 그랬던거 같아
이 러브 스토리에 구성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진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부분인데
이걸 드라마에서 초반에 잘 녹여낸거같아
이 드라마에 끌리는 건
절절한 러브스토리라는것도 있지만
또하나 바로 애틋한 가족이야기라는것도 큰거 같아
부디 웨이가의 모든 사람들이
무엇보다 웨이첸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p.s 이게 가족사진 되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