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S NON-NO 멘즈논노 2024년 11월호_04 / 번역 [원우]
저는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성격이라서, 마음이 안 맞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래도 굳이 그 중에 사이가 좋은 사람과의 공통점을 들자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예요. 최근에는 특히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일도 없어서, 별로 다른 사람과 대립할 만한 요소는 저한테는 없는 것 같아요.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 것도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 조용한 장소, 해가 지는 시간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기... 그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들이 저한테는 잘 맞다고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평온하게 지내고 싶어요. 하지만,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의 저는,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해요. 그건 도겸이를 비롯해 멤버들 전원과 싱크로율이 제일 높은 부분인데요, 둘 다 같은 저 자신이죠. 세븐틴이라는 그룹도, 특정 장르나 컨셉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우리가 전하고 싶은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부분을 생각해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면적인 매력이나 요소를 가지고 있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화 할 수 있나 싶은 힘든 점도 있지만, 그것을 극복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가 제일 기뻐요. 패션에 관해서도, 오래전부터 스트리트 스타일이나, 개성있는 스타일링은 저한테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은 조금씩 그런 스타일도 즐기게 된 것 같아요. 원래 저한테 없던 부분도, 마음먹고 도전해보면 좋아하게 될 때도 있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될 때가 있잖아요. 그러고보니 이제까지 안 좋아했던 해산물도, 요즘은 비린내가 심하지 않으면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웃음) 저를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단적으로 들어보자면, "근성, 노력, 분위기, 담담한 성격, 카리스마." 앞으로도 다양한 면에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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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진짜 자기잘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