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늦게나마 인사드리러 왔어요.
티엠아이인데 빠진 계기 설명해도 되려나..
나는 아이돌도 딱히 안좋아하고 챙겨보는 예능이라곤 신서유기랑 놀라운토요일 뿐인데 놀토에 세븐틴 노래가 맨날 나오잖아. 내가 아는 세븐틴 정보라곤 놀토에 노래나오는애들+거기 출연한멤버 몇명이 정보의 다였었음.
유투브에서 십오야보다보니 너무 재밌는거야ㅋㅋ 그래서 세븐틴 찾아봤는데 멤버가 되게 많구나 하면서 음방영상 몇개보는데 세상에 무대를 다들 왜일케 잘해. 음방보다가 알고리즘으로 뜬게 힛덕직캠임.
그걸보고 안빠질수가 있나ㅋㅋ 나란사람 슬랜더에 샤프한생김새에 환장하는데 이건 뭐 유투브가 나를 땅굴파고 밀어넣은거지.
그러고나서 누가 고잉세븐틴이 진짜 재밌다고 보라해서 순서대로 보는데 원우 뭐니.. 분량도 거의 없는데 별거안하는데 엄마미소지으면서 보는 나를 발견. 뭘해도 신경쓰이고 뒤에서 뭘 안해도 신경쓰이고 암것도 안하고 웃고만있어도 귀여워보이고.. 그담부턴 뭐 주구장창 원우만 검색해서 찾아보고있는게 일상이된….
원우는 애가 왜 그럴까 그렇게 생겼으면 비쥬얼만 내세우는 멤버일줄 알앗는데 춤도잘춰 컨셉따라 무대소화력도 장난아니고 목소리도 보물이고 키도 큰애가 또 왜그렇게 귀여운거니ㅠㅠ 근데 무엇보다 뭘해도 안해도 마냥 신경쓰여. 화면 구석에만 잡히는데 신경쓰여서 계속 눈이 찾아댕김
이건 또 티엠아인데 나 고향창원 지금도 창원살아. 원우는 학적부만 남기고 떠난 문성고가 모교임ㅋ 내적친밀감 뿜뿜하는중
암튼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다같이 좋은사람 많이많이 이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