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깜박 잊고 있었어 하루가 멀다하고 더쿠 터지던 때가 있었다는 걸.. 한번 안 되고나니까 예전 생각도 막 나면서 다급해지더라ㅋㅋㅋㅋ 평소에 글 좀 더 많이 써놀걸 하는 자기 성찰의 시간도 가지고 더쿠 열리고나면 글 펑펑 써야지 댓글도 막 써야지 이런 심정ㅋㅋㅋㅋ 다 화장실 가기 전의 마음 아니겠어오 (모른척
그래도 원덬관점에서 딱 적당한 시간에 더쿠 다시 돼가지고 어제도 나잇글 쓰고 포줍하긴 했는데 요즘 어쩐지 권태기가 온 건지 좀 느슨해져 있었는데 덕분에 매일 글 쓸 수 있는 행복을 깨닫게 되고 역시 가끔 아주 가끔씩은 위기를 맞이해야 잘 된다는 것을 그렇다고 위기 이자식 자꾸 오면 곤란해.. 사실 난 인생에서 위기의식 따위 가질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 주변에서 날 너무 위기면에서 각성시키려고 노력중이라서 이것 참 애매하네 왜 그렇게 심각하고 정색하며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심장 쪼이고 호흡 곤란한 건 덬질할 때로 충분하잖아?
그것도 세상 모르고 지멋대로 살고 있어서 인생 살면서 한번쯤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라고 판단되는 존재라면 모를까 (그 판단은 또 누가 제멋대로 하는지 모르겠다만
이미 현실인식 다 끝난 사람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라며 추궁하는 건 안 그래도 5분 있다가 공부/청소/설거지/빨래 하려고 했는데
공부 좀 해! 청소 안 하냐! 설거지 안 하고 뭐했어! 빨래 하라고 했지! 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말이야
원래 하려고 하던 것도 저렇게 잔소리 퍼부으면 하기 싫어지거든요?ㅋㅋㅋㅋ 나도 본투비 반항러인데다가 예전에 유행하던 말로 사회에 불만 많고
집에서는 레지스탕스 수준으로 내 약점 안 잡히고 소리소문 없이 내 족적 안 남기려고 조그마한 시절부터 애쓰며 살아왔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ㅇㅇ
(여까지 썼다가 갑자기 페이지가 뒤로 넘어가서 글 다 날린 줄 알고 심쿵..
왜 또 시작부터 헛소리야.. (묵념
제이 에드가 제목이 어감부터 호감인데다가 폰트도 완전 내 취향이야 그냥 너무 좋아
그리고 제이인 것도 좋음 개츠비하고도 똑같잖아
이 제이는 존에서 온 제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다구
지금 좋다는 말만 한 문단에서 몇번씩 하고 있는가.. 어휘력 농사가 시급하다
에드가 짤들 전에 모아놨던 거 좀 털고 꺼질 거임
몇 장 올린 적은 있는데 전에는 글이 이만큼 안 길었다구 (회한
잔뜩 올려놓고나면 혼자 다시 사진 보면서 좋아하고 그런다 ?.? (자기만족
가끔 경거망동은 정신적 건강에 좋은 것 같아 바른생활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평소에 스스로 억제하고 있던 것들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종종 풀어주는 게 좋음 참고 있던 식욕을 폭발시킨다든가 매일 힘들게 하던 공부를 잠깐 쉰다든가 자기자신을 속박하고 있던 걸 잠깐 놓으면 비로소 내가 숨을 쉬고 있구나 싶을 때가 있는데 또 딴소리지만 난 철들기 싫다 ㅇㅇ 기본적인 철은 들고 있어야하는 거지만 너무 무거운 쇳덩이에 깔려죽고 싶지는 않다고 ㅇㅇ 어릴 때부터 점잖은 어린이 성숙한 사고 이런 것들을 독촉해서 나이답지 않은 애어른들 양산하는 사회에서 아직 두뇌가 채 덜 자란 상태에서 말 그대로 젊지 않은 점잖은, 몸은 아직 어린애지만 생각만큼은 성인 수준으로 하기를 바라는 그리고 그게 옳다고 믿게 만드는 환경에서 자라게 만들었으면 나중에 정신적으로라도 풀밭에서 맘껏 뛰놀게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
...는 매일 나잇글로 경거망동하고 있는 원덬 자기소개
근데 저 여자애 머리 되게 만화스럽게 예쁘다 ?.? 소공녀 같은 소설? 아니면 캔디 같은 만화에서 나오는 부잣집 귀한 딸 같은 머리 있잖아 연필 세워서 돌돌 말아놓은 것 같은 그 머리 어릴 때부터 간접적으로 많이 접해서 그런지 저 머리 모양 좀 로망임 ㅇㅇ 고전스타일이긴 하지만 반사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하게 됨
작품 많이 쌓이다보니까 시기가 비슷하게 겹치거나 연결되는 그쯤의 모습들 보면 가까이에 있는 다른 영화 생각나고 그러기도 하는데
모자 쓰고 있어서 셔터 아일랜드 생각나기도 하고 OPPO 광고 찍는 거 보고 있으면 에드가 생각나기도 하고 되게 여러 가지 생각의 갈래가 확장되는 걸 자주 느낌
마빈의 방 프레스 사진 같은 거 보면 로미오 생각나게 만들기도 하고 암튼 보다보면 되게 많이 엮이고 그래서 헷갈리고ㅋㅋㅋㅋㅋ
안 보여도 다리 라인 예쁘고 엉덩이 다 죽고 왜죠ㅜㅜㅜㅜㅜㅜㅜㅜ
다 그게 그거 같지만 새발의 발톱꼬랑지만큼 다름 ㅇㅇ 더 있지만 너무 똑같아보일까봐 좀 추렸는데 ;ㅅ;
이름과의 콜라보 마음에 듦 ㅇㅇ
철자도 되게 정직하지 않냐능 그냥 허투로 있는 스펠링 하나도 없어 (소름 (고맙
이렇게 차려입은 양복 되게 좋아 개츠비도 그렇고
에드가 홍보할 때 너무 존예해서 시각상실할뻔ㅜㅜㅜㅜㅜㅜㅜ
정신놓고 있다보니 11분이 지났어..!!! 좀 놀다가 포줍하려고 했는데 11분 잡고 싶어서 그냥 빨리 썼는데 이 무슨ㅋㅋㅋㅋㅋㅋ
남의 사생활 간섭하지 마셈 (감정이입
만고의 잔소리 듣고있는 원덬모습 (비주얼빼고
이마근육 보게 좋아 오늘은 이걸로
청순.. 에드가도 맑은 아름다움이 있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
영화 봤으면 무슨 장면에서 천막 쳐놨는지 알 거임 ㅇㅇ
~잠옷플로우~
이 앓다죽을 혀낼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몰입해서 보다가 평소의 표정이나 습관이 언뜻 보일 때 환장 (돌무덤
고양이에 대해서 장황보따리 늘어놓을 준비 하고 있었는데 사진 보다가 정력 탕진했어
내일 쓸꼬야.. 안 쓴다고는 안 하네
그럼 20분 되기 전에 앞자리 1일 때 마무리하겠음
맑고 고운 하루가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