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부부 지분 역순인 것 같음
복싱부부 안 나올수록 그 시즌이 재밌다니까??
시즌 2의 경우 복싱부부가 훅 빠진 덕분에 얘기가 좀 더 유기적으로 돌아감
등장인물들 모두가 사회적 체면과 책임이라는 무게를 지고 있고 여기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 위주로 ㅇㅇ
케이트, 앤소니의 경우 장녀 장남이라는 이유로,
엘로이즈는 귀족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왕과 레이디 댄버리는 지도층이라는 이유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함
그러면서도 각자가 결국엔 자기의 욕구를 외면하지 않고 사랑 혹은 자아를 찾아나가는 내용이 주됨.
에드위나가 결혼 깨지고 케이트에게 "난 다 자란 여성이고 내가 원하는 걸 내가 결정할 수 있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이게 결국 시즌 2에서 등장인물들이 각자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며 하는 생각과 일맥상통한다고 느낌
그런 의미에서
시즌 4에서는 이야기가 시즌 2보다는 분절되어 있어서 아쉬움
소피 베네딕트 사랑 이야기
프란체스카의 pinnacle 찾기
레이디 바이올렛의 자기 욕구에 솔직해지기
레이디 댄버리의 복싱부인 여왕 친구만들기
프란체스카와 레이디 바이올렛의 경우 주제가 같은 범주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뭐랄까 드라마라기보단 시트콤처럼 장면이 전환될 때 내용이 확 산만해진달까
시즌 3은 그게 극에 달해서 보기 괴로울 정도였음
시즌 1, 2 쇼러너가 크리스 반 두센이었고 시즌 3, 4 쇼러너가 제스 브론웰인데
제스 브론웰이 좀 이런 스타일 연출인 것 같기도 함..
크리스 반 두센 돌아오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