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번역된게 별로 없어서 나도 자세히는 알지 못 하지만 대충 아는 것만 설명하자면
앤 리스터는 영국 1791년 ~ 1840년대 살았던 여성이고 레즈비언이야
어릴 때부터 자기 정체성 알았고 기숙여학교에서 첫사랑 인도혼혈 여학생이랑 연애하다가 퇴학당함ㅎ...
그 후로 여러 여성들과 만나고 관계하고 했지만 찐으로 사랑한 여성은 마리아나라는 여성이었어
리스터는 마리아나랑 평생 함께하고 싶었지만 마리아나는 돈 많은 사별늙남과 결혼함
그 충격으로 리스터는 평생 검은 옷만 입고 다니기로 다짐함
그리고 공부에 매진했는데 여자라 대학에는 갈 수 없었지만
프랑스로 가서 다락방에서 해부학 개인교습을 받으며 공부했어
물론 거기서도 여러 여자들 만나고 다님 ㅎ....
그 후로 지주였던 삼촌이 죽으면서 토지랑 집을 전부 리스터에게 물려줌
동생인 앤 리스터의 아빠도 살아있었지만 조카인 앤에게 다 남김
리스터는 마리아나에게 가서 이제 자기가 돈도 지위도 있으니 다 책임진다고
남편이랑 이혼하고 자기랑 결혼하자고 했지만 까임
마리아나는 또 그러면서도 리스터를 계속 찾음
리스터는 그렇게 매달리고 차이고 상처받고 반복하면서 20년간 마리아나 기다림
(물론 그러면서도 정착할 다른 여자 찾고 또 기대하고 끝나고 반복...)
그러다가 부유한 상속녀인 앤워커를 만남
처음에는 20년간 그런 생활도 지치고 한 여자에게 정착하고 싶고
앤워커가 재산도 그렇고 자기 짝으로 맞겠다 싶어서 그런 목적으로 꼬시려고 했지만 자기가 점점 더 빠지고 또 상처받고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둘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죽을때까지 평생 함께함
(이 둘 관련 내용은 젠틀맨잭이라는 드라마로도 나왔어 쿠플에서 볼 수 있다 완전 로맨스 드라마면서 재미도 있으니까 강추해 시즌1만 추천함)
리스터는 진짜 여러 여자들 꼬시고 만나고 다닌 바람둥이 난봉꾼이었지만
결혼 후 딱 한번 마리아나 만난 거 빼고 앤워커에게 충실했다고 해
앤워커는 정신질환(환각, 환청)이 심했는데 리스터가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함
앤워커의 친구가 처음엔 여성인 리스터를 만나는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그걸 보고 결국 인정했다고..
연애 말고도 여러 나라 여행도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또 등산도 엄청 열심히했어
비뉴말이라는 산을 최초로 공식 등정을 했는데 이때도 사건이 있었음
프린스 드 라 모스코와(당시 프랑스 국가원수)가 자기가 먼저 등정했다고
허위주장하며 기록 뺏으려고 했지만 증명서 제출하고 싸워서 최초 등정 기록 지킴
또 사교계에서도 잘 나갔던건지 귀족도 아닌 그냥 젠트리였지만
덴마크 여왕님 생일 무도회에도 참석해서 여왕님 만남
아 그리고 또 총도 다룰 줄 알아서 권총 소지하고 사용하고 다님ㅋㅋㅋ
그러면서 이런 일화들을 암호로된 일기로 다 남겨서 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어
당시에 광산 사업도 직접해서 돈도 많이 벌었고 아무튼 진짜 시대를 너무 앞서간 대단한 여성이야
이것처럼 굳이 마차 직접 모는거 같은 설정 넣은거보고 모티브 아닌가 궁예만 하는 거지만
같은 리젠시 시대인데 레즈비언캐로 각색할거면 진짜 어느정도 모티브도 해서 같이 이야기 나왔으면 좋겠어
https://x.com/alligatortearsq/status/2016952245347074302
프란체스카편 빨리 보고싶다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