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나멜트 씬에서 일리야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일단 극중 이 시점에서, 일리야는 셰인에게 아주 푹 빠져있지만 그걸 스스로 인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는 여전히 그것을 티내려 하지 않지만, 셰인이 자고 가게 하기 위한 모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둘 모두가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는 걸 압니다. 모든 상황은 완벽했죠. 그는 식료품을 사고, 언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상상하고, 셰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하키 경기를 틀어놓기로 결정합니다. 모든 것은 이미 계획되어 있었죠. 일리야는 며칠이나 이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들이 ㅅㅅ를 하기 전까지는 자고 가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셰인의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린 뒤 그제서야 물어보죠. 그는 최대한 침착한 목소리로-거의 무심하게- 이야기하려 애쓰지만, 그는 정말로 셰인이 자고 가기를 원합니다. 셰인이 알겠다고 이야기할 때, 일리야는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셰인”이라는 말은 그도 모르게 튀어나오고, 일리야는 매우 당황합니다. 그는 방금 그가 자신의 모든 감정을 저 한 단어로 인정해버린 것만 같다고 생각했죠. 셰인이 “일리야”라고 불러주었을 때, 그는 안도감과 행복감에 휩싸입니다. 그것은 마치 마중에 나오는 “사랑해” 씬과 거울처럼 닮아있죠.

그 다음 셰인이 당황하고 떠나버렸을 때, 일리야는 망연자실하지만 그것을 티내지 않으려 합니다. 셰인이 떠난 뒤 그는 비참함과 창피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로즈 랜드리가 나타나죠.
일리야 시점 보면 좀 이해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