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west/4079744749
베네딕트 본체 코멘- “그가 진짜로 그녀를 알아봤을지 말지의 문제는 사실 핵심이 아니에요. 흥미로운 점은, 이 설정이 베네딕트라는 인물에 대해 뭔가를 말해준다는 거예요. 어떤 의미에서는...그의 결함이죠. 그는 ... 조금은, 보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아니면 보지 않을려는걸지도)
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베네딕트는 환상과 현실을 하나로 묶지 못하는 인물인 것 같아요. 그는 이 둘은 완전히 별개의 것이고, 고로 그는 그 둘을 각각 따로 원하죠. 그래서 그냥 둘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무서운 점은, 사랑에 빠진다는 게 바로 그 두 가지를 섞는 일이라는 거겠죠. 로맨스이기도 하고,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누군가와 오랫동안 함께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보면, 그의 행동 방식(M.O.)이야말로 그의 가장 약한 부분이에요.”
사실 무엇보다도 시대상 은빛여인이 하녀일거라고 상상도 할 수 없다는 게 클 것 같긴한데 이 해석이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