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드 보고 관심생겨서 봤던 리얼리티쇼는 블라인드 러브, 투핫, 러브아일랜드, 데이티드앤릴레이티드 ㅋㅋㅋ
한동안 열심히 보다가 요즘엔 또 안보고 있지만 저런 쇼는 그것만의 능글거리는 맛이 있잖아? 근데 이거는 그런 느낌이 아님. 주인공을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같이 숨막히고 미칠거같고 계속해서 일이 꼬여가면서 x댐 감지와 함께 등골이 오싹해지는 그런맛에 보는 드라마임.
언리얼(UnREAL, 2015)

인기 리얼리티 데이팅 쇼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자극적인 상황을 조작하는 냉철한 메인 PD '퀸'과 사람을 조종하는데 능숙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젊은 PD '레이첼'의 이야기. 출연진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신경쓰는듯 하지만 모두 쇼를 위한 쇼일뿐이고, 그 과정중에서 취약한 출연진과 갈등을 빚기도 하고, 그들과 혼란하게 관계가 엮이는데, 보면볼수록 공수치&불안함&긴장감에 하루만에 밤새서 다보기 쌉가넝..





영국 귀족출신의 남자 1명과 이어지기 위해 여러 여출들이 경쟁하는데, 자기들끼리 시기질투우정 다하고 때려친다고 하면 레이첼이 살살 구슬려서 다시 출연하게 하고 자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가짜 사건들을 조작함
https://img.theqoo.net/vVczvG
한 5-7년전쯤? 웨이브에 상당히 오랫동안 있었는데..
찾아보니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하는 나라도 있나봄.
리얼리티쇼 하나도 모르는 덬들도 재밌게 볼수있음 ㅋㅋ
https://img.theqoo.net/NAcyfV
https://img.theqoo.net/zcTcDF
성공을 위해서라면 출연진들이 다치는 것은 개의치않음.
레이첼 눈 광기봐... 그냥 미쳐있음

정신과 의사 엄마 밑에서 자란 레이첼은 사람을 분석하고 조종하고 이용하는데 특화돼있는데, 그런 자기자신의 모습에서 환멸과 좌절을 느끼지만 그 재능을 십분 활용하는데 있어서 메인PD 퀸과 제작자들이 그걸 더 이용하는 바람에 더 괴로움과 고통을 느끼는 캐릭터임. 그 과정에서 출연진과 사적으로 엮이기도 하는데 혼란과 애정이 동시에 밀려오는 바람에 보는 사람도 마음이 좌불안석 전전긍긍함..


오티티에 올라오면 한번씩 츄라이해봐
https://p.youtu.be/AOUj7XeUZX8?si=XUpMM8rtCH9xhDpe
가을이 되니 드라마가 많이 올라와서 좋다..
다시 겨울이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