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이 너무 재미가 없어가지고 1 보고 2 시작하는데 1년 반 걸림ㅋㅋㅋ 사울 나오면서부터 재밌더라. 확실히 시즌제를 염두에 뒀는지 거스나 사울같은 캐릭터들 넣으면서 극의 스케일을 키우니까 재밌어졌어. 그리고 처음엔 주인공 캐릭터 너무 답답하고 우유부단해서 싫었는데 보다보니까 이 캐릭터는 이런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요즘 드라마들은 악역들은 보통 감정을 잘 통제하고 최적의 상황판단만 하는 소시오패스 캐릭터잖아. 근데 난 개인적으로 답답하거나 감정적인 캐릭터 싫어해서 보다보면 악역에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근데 악역이 그렇지가 않고 감정에 휩쓸려서 충동적으로 일벌이고 또 후회하고 또 휩쓸려서 일벌이고 수습하고 그런 악행의 도파민에 점점 중독돼서 타락해가는게 흥미롭고 재밌어. 악역을 확실하게 욕하면서 볼수 있어서 좋음 사실 대부분의 범죄자는 이게 맞잖아 소시오패스는 드물고..
범죄물인데 극의 카타르시스를 위해서 범죄자를 미화하거나 멋있게 그리지 않아서 좋더라. 주인공 개답답하다고 욕하면서 보다보니까 벌써 시즌 3을 달리고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