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존잼임 스토리가 매운맛이라 그런지 한국인 입맛에 딱 맞음 근데 과거-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내레이션도 있는 편이라 좀 호불호 갈리는 구성이긴 할듯? 4화까지는 스토리가 예상되는 편이긴 한데 시간순삭에 연출이 개미쳤고 매회 엔딩을 너무 잘깎음 .. 5, 6, 7화가 너무너무 기대됨
알폰소 쿠아론 역시는 역시... 진짜 영화 보는 거 같음ㅋㅋㅋ 케이트 블란쳇은 연기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정말 캐서린 그 자체라 소름이.. 사샤 바론 코헨도 연기 참 잘하더라 레슬리 맨빌도 굿굿 그리고 케빈 클라인.. 나는 잘 모르는 배우였어서 늙은 분장하고 나온 게 진짜 모습인줄 알았어... 대단하더라.. 올리비아 로드리고 남친인 루이스 패트리지도 여기서 엄청 인상깊음!
살짝 아쉬운 건... 레일라 조지라는 배우가 케이트 블란쳇 젊은 시절인데 분위기는 되게 비슷해서 괜찮긴 하거든? 근데 내용 상 케이트 블란쳇이 젊은 시절도 연기했으면 훨씬 더 몰입이 잘됐을거 같음... 근데 이건 내 개인적인 바람일뿐 레일라 조지를 캐스팅해서 최대치로 이입이 되는 것도 맞음ㅋㅋㅋ 아 그리고 소재 때문에 수위가 굉장히 높음..... 첫회 첫장면부터 야하니까 제발 혼자 보길ㅠ
제일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정호연인데 진짜 4화까진 합쳐서 5분도 안 나온듯....? 클로즈업 장면도 딱히 없어서 아쉽..ㅋㅋㅋㅋㅋ 그래도 지수라는 동양계 캐릭터로 케이트 블란쳇이랑 붙긴 하니까 좋더라 ㅎㅎ
개취로 애플티비 결제한 거 돈 안 아까웠음 ~
다들 많이 봤으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