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름미드들 중에서 꾸준히 보는 몇 안 되는 미드인데
시즌2부터 작가진들이 이상한 설정을 넣더라구
원래 이 드라마가 중동의 한 가상 독재국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인데
독재자 장남이랑 차남이 갈등하다가 여차여차해서 미국에 있던
실질적 주인공인 차남이 그 나라로 돌아가서 대신 뭐 나랏일하는 그런 내용인데
원래 이 차남은 유부남이고 아들1 딸1가 있어
그런데 이 차남이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가 여러 일에 휘말려서
사막같은데 버려짐 ㅋㅋㅋ
일단 주인공 차남은 대외적으로 죽은 걸로 처리되었는데..
그 차남의 부인인 장례식에서 만난 한 남자와 썸을 탐...
그 남자는 차남 나라까지 같이 오게 됨
이게 첫 번째 이상한 설정..
주인공 죽고 난지 1년도 안 되었음..한 1~2주일 지났는데 갑자기 작가진들이
부인한테 썸타는 남친캐릭을 붙여줌??
두번째 이상한 설정은
주인공 차남에게도 일어남
주인공 차남은 사막에서 혼자 방황중에 만난 유부녀 여자 캐릭이랑 썸을 탐
막 자기 죽은걸로 가족들이 알고 있는거 안타까워하면서도 이 여자랑 썸을 타는 분위기가 계속 잡힘
이게 시즌2 내용인데 이 두 사람은 시즌3까지 썸을 계속 탐..
문제는 사막에서 살아돌아온 뒤 가족상봉 다하고 난 뒤에도 썸을 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이상한 설정은
주인공 차남의 아들이 게이임 이건 아무 문제 없음
그런데 자기 여동생이자 주인공 차남의 딸이 납치된 사건이 터졌는데
우울하다고 좋아하는 교수한테 가서 응응을 함..???
네번째 이상한 설정은
주인공 부부 딸이 납치가 되어 죽게되어서
충격받은 주인공 부인은 해외로 치료를 받으러 떠나고 며칠뒤에
그동안 썸타던 여자를 자기 궁으로 불러서 응응을 함???
난 이 드라마 주된 내용이 맘에 들어서 보기는한데
가끔 이렇게 곁다리로 나오는 주조연 캐릭터들 불륜이랑 썸 설정이 너무 이해가 안가
불륜이 문제가 아님 섹스씬이 문제가 아님
난 미드를 너무 많이 봐서 불륜이라는 소재가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키라는 중요한 요소라는걸 너무
인지 잘하고 있는데 문제는 너무 뜬금없이 결혼생활 멀쩡하게 잘 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썸을 붙이고
불륜을 시키는거야.. 최소한 그런 설정을 쓸거면 개연성을 넣어서 그 미드덬들한테 이해를 시켜야하는거 아닌가?
이건 마치 행복한 결혼생활 잘하는 주부가 어느 마트 들렀다가 거기 점원이랑 눈 맡아서 창고에서 응응하는 장면이
갑툭튀하는거랄가
아들내미도 자기 여동생이 납치되어서 죽을 판에 힘들다고 정식연애하는 것도 아닌 그냥 아는 교수님 찾아가서
갑자기 응응한다는게 이해가 정말 안가??
보통 사람들이라면 이러지 않자나?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주인공 가족들을 너무 이상하게 만드니까 그래 ㅋㅋㅋㅋ
다른 일들을 다 멀쩡하게 하는데 갑자기 xx 부분에서만 막 무슨 발정난 사람들처럼
너무 뜬금없어
홈랜드 스텝들이 많이 참여한 드라마고 요즘 국제정세와도 잘 맞는 드라마라서
재밌게 보고 있는데 진짜 이해가 안간다..
장남 부부처럼 문제있는 결혼생활하는 부부도 아니었는데 차남 부부가 저렇게 되고
아들내미는 무슨 여동생 죽게 되는 상황에서도 그거에 혈안이 된 캐릭터로 만들고
배우들이 문제가 아니라 작가진들이 좀 이상한 것 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