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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싱 스트리트) [주관주의] 나홀로 해석한다 ["브랜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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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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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인 개인의 해설이고 영화에 대한 무조건적인 정답이 아님으로 가볍게 보는 것을 권장)


동서양 가리지 않고 관객들이 말하길 "진짜 주인공은 브랜든이다!"라며 여기저기 찬양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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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영화부터 현재 영화 '싱 스트리트'까지의 존 카니 감독 인터뷰를 보면 그에게 있어서 '형'의 존재는 아주 엄청나게 큰 존재였던것 같다

그에게 있어서 인생과 예술의 기둥이자 엄청난 뮤즈로서 작용했다는걸 인터뷰 내내 어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비긴 어게인'의 "마크 러팔로"가 맡은 '댄'도 그의 형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그래서 형이 사고사로 세상을 떠난 이 후 첫 작인 '싱 스트리트'에서 브랜든은 주인공인 코너와 라피나에게 런던으로 갈 큰 역할을 해준다는것과

코너를 밴드로서 키워내는 선생님 역의 브랜든 캐릭터에 형을 투영하는듯 보인다


"비긴 어게인에서의 댄보다 훨씬 더" 말이다




브랜든의 방에서 가장 중요한 LP판 바로 위에 있는 사진 속 인물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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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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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브랜든을 이해 하기 위해 이 학자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의사 임과 동싱에 정신 분석학의 창시자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알아야 할 그의 업적은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에 대한 이론" "성욕"을 인간 생활에서 주요한 동기 부여의 에너지로 정의한 학자라는 점이다



제일 먼저 '자기 방어 기제'에 대한 부분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자기 방어의 종류는 여러가지이다

그 중에서도 '브랜든'이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자기 방어 기제에 대해서 살펴 보자


,1. 반동형성 (충동의식을 자신의 이성으로서 정 반대의 충동으로 대치 함)

- 극 중에서 코너에게 갑자기 화를 내게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당황한 코너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금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에 대해 왜냐고 되묻자

"나도 뭔가 하고 싶어서! 넌 이 집에서 막내로 자라서 내가 이뤄놓은 모든것들을 그냥 받으면서 자랐지만 나는..."이라며 코너를 다그친다


,2. 전위성 (현실적인 제약으로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이룰 수 없을때 타인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낌)

- 코너에게 락을 가르치며 그가 밴드 되고 이끌어 나가는 것과 라피나와의 관계 형성을 돕는다


,3. 승화 (자신이 가진 이상과 상상을 현실적인 제약으로 이룰 수 없을때 바람직한 방식으로 전환)

- 런던으로 떠나는 코너와 라피나에게 꿈을 향해 도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자신 쓴 가사를 건넨다



영화 초반에 코너가 여자 때문에 밴드를 하게 되었다고 했을때 브랜든은 말한다 "너 걔랑 섹스 하고 싶지?"

그리고 그 다음에 그가 코너에게 다그치며 하는 대사 "20대의 카톨릭 신자인 남,녀가 애가 울어대는 월세방에서 섹스 때문에 같이 사는..."


영화에서 나오는 '섹스'라는 단어는 모두 브랜든이 이야기 한다



영화에서 브랜든은 삼남매 중에 특히나 '엄마'라는 존재에게 무의식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그는 엄마를 매우 사랑 하는 인물이다

영화 내내 브랜든은 엄마를 미워하고 별거 한다면 엄마는 따라가지 않겠다며 자신을 이해하지 못 한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저 위의 계단에 앉아 있는 브랜든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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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게도 엄마가 계단에 앉아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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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중에 브랜든은 이렇게 말한다

(엄마는 스페인을 여행하고 싶어했다는 말과 함께) "매일 저녁 퇴근해서 마지막 햇살을 받는게 그녀의 유일한 낙인거야...나무에 그늘이지면 집에 들어오지"


위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브랜든은 엄마의 소원이 무엇인지 아는 집안의 유일한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고

지금 그가 앉은 계단엔 이미 나무 그늘이 져 있는걸로 보아 그녀가 떠난 후 브랜든이 앉아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그리고 우리는 브랜든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할 이유가 있었을수도 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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