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났다는 글 보고 우빈이가 수지한테 복수하는 전개면 여기서 끝날수가없는데?했는데 역시 용서하는 전개였음.. 개인적으로 뭔가 허무하기도하고 급전개같은 느낌도 드네 이럴거면 수지를 아직도 사랑하는 우빈이의 내면의 심리를 더 디테일하고 비중있게 다뤄주지 그리고 결국 자신의 주변 상황을 통제하고 조종했던 수지에게 우빈이가 내린 벌이 뭔지 모르겠음 내말은 수지가 하나도 잃은게 없어보임
아빠살해<솔직히 수지한테 암것도 아닐듯
수결 경영권 뺏긴거<이 역시 암것도 아닐듯
감옥3년 산거<몇컷만에 지나가니까 벌이라고 느껴지지않음
기껏해야 결혼생활동안 냉대받은것정도일까.. 근데 우빈이가 걍 손절치고 떠날수도 있었는데 결혼을 한거자체가 수지를 사랑하는마음때문이었던고 결국 결혼생활이 유지되는 결말이 났기 때문에 이조차도 벌로 느껴지진않음 애초에 사랑만이 모든 행동의 목적인 캐릭터였는데 사랑을 잃는것말고 벌이 될리가 없음
쓰다보니까 나는 수지를 악역이라고 규정하고 악을 해치우는 카타르시스를 원했는데 사실 수지는 악역이 아니라 여주라 내가 부조화를 느끼는듯 아무튼 그동안 재밌게 봤는데 내가 원하는 형태의 결말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