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첵하려고 그래도 재밌어보이는 걸로 1화만 눌러놓고 자야지 했다가 잠 호로록당함
연출이고 작화고 스토리고 심리묘사고 전부 미쳤다 특히 1화 브금있어서 원래 걍 바로 뒤로가기 하려다가 1화만 봐야겠다 하고 보는데 브금 ㄹㅇ 잘어울리고 소름돋아서 쭉 달림

사이코패스 살인마 엄마와 그 밑에서 자란 딸 이런 소재로 외국 소설 읽은 적 있었는데 그것도 흥미롭게 봤었거든 근데 이건 배경이 한국이잖아? 더 몰입하면서 봄 귀신도 안나오는데 중간중간 개소름 개무서웠다

특히 엄마를 지지직거리는 모습으로 연출한 거가 대박인듯 감정이입하지 않게 해줄 장치 겸 섬뜩한 사이코패스인 점을 강조해주는 것 같아서

그리고 피크닉ㅋㅋㅋㅋㅋ누구 하나 못된 짓 할 때마다 피크닉 사발로 마시게 하려는 댓글들 개웃겼음 뜻밖의 피크닉 바이럴(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