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니까 작가님은 로맨스로 시작했다는 인터뷰도 있고
분명 로맨스 장르가 맞다고 생각해
근데 결과물은 결국 독립을 사랑으로 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
그동안 다들 하루코가 옆나라 공주일거라 생각해서 수아가 하루코를 보고 질투하나??? 오해하나?? 하면서 로맨스 삼각구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의현과 수아 사이에 있던 존재가 사실은 조국이었다는게 밝혀졌잖아
그래서 아 이 웹툰은 결국 조선을 사랑하고 독립을 갈망하는 이야기구나 남녀간의 로맨스에 가려져서 못봤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라마화 얘기 나오니까 남주를 어떻게 썼네 섭닥빙이네 이런 얘기들만 나오면서 원작까지 후려쳐지니까 되게 속상했음
물론 작품을 볼때 각자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과 해석방식은 다 다르고 개인의 자유겠지만
고래별이 기존의 로맨스 드라마의 남녀주 공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별소리 다듣는것 같음...
나도 로맨스 좋아하고 커플에 처돌아본적도 있고 남주/섭남주를 어떤식으로 사용해야 좋다는건지도 이해하고 캐릭터들 서사가 아쉬웠다 이런 감상도 충분히 이해해(나도 사실 의현 역할이 좀 아쉽다고 생각해서..)
게다가 드라마화하는 거니까... 로맨스 구도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것도 어쩌면 당연한거겠지
근데 로맨스 구도에서 아쉬운부분이 있을진 몰라도 고래별은 그게 전부인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ㅠㅠ 로맨스 얘기만 나온 작품도 아니고 결국 메인 로맨스가 남녀사이의 감정만을 넘어서 향한 곳이 있었잖아 후반부만 그런것도 아니고 사실 일관되지 않았어?
드라마화될때는 로맨스를 더 부각시켜서 아예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든 어떻게 하든 각색하는쪽 마음이니까 상관없는데
고래별 원작을 로맨스 작품으로'만' 해석하면서 그 부분만 보고 저평가 되는것 같아서 원작 팬으로서 속상하다ㅠ
안그래도 연재될때 해수 후회남 어쩌구 하면서 뭘 하든지 로맨스 감정으로 해석하고 그렇게 전개될거라 예상하는 분위기가 조금 있어서 아쉬웠는데..
근데 웹툰방 오니까 나만 그런 생각한거 아닌것같아서 조금 마음이 풀린다ㅠㅠ
분명 로맨스 장르가 맞다고 생각해
근데 결과물은 결국 독립을 사랑으로 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
그동안 다들 하루코가 옆나라 공주일거라 생각해서 수아가 하루코를 보고 질투하나??? 오해하나?? 하면서 로맨스 삼각구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의현과 수아 사이에 있던 존재가 사실은 조국이었다는게 밝혀졌잖아
그래서 아 이 웹툰은 결국 조선을 사랑하고 독립을 갈망하는 이야기구나 남녀간의 로맨스에 가려져서 못봤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라마화 얘기 나오니까 남주를 어떻게 썼네 섭닥빙이네 이런 얘기들만 나오면서 원작까지 후려쳐지니까 되게 속상했음
물론 작품을 볼때 각자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과 해석방식은 다 다르고 개인의 자유겠지만
고래별이 기존의 로맨스 드라마의 남녀주 공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별소리 다듣는것 같음...
나도 로맨스 좋아하고 커플에 처돌아본적도 있고 남주/섭남주를 어떤식으로 사용해야 좋다는건지도 이해하고 캐릭터들 서사가 아쉬웠다 이런 감상도 충분히 이해해(나도 사실 의현 역할이 좀 아쉽다고 생각해서..)
게다가 드라마화하는 거니까... 로맨스 구도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것도 어쩌면 당연한거겠지
근데 로맨스 구도에서 아쉬운부분이 있을진 몰라도 고래별은 그게 전부인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ㅠㅠ 로맨스 얘기만 나온 작품도 아니고 결국 메인 로맨스가 남녀사이의 감정만을 넘어서 향한 곳이 있었잖아 후반부만 그런것도 아니고 사실 일관되지 않았어?
드라마화될때는 로맨스를 더 부각시켜서 아예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든 어떻게 하든 각색하는쪽 마음이니까 상관없는데
고래별 원작을 로맨스 작품으로'만' 해석하면서 그 부분만 보고 저평가 되는것 같아서 원작 팬으로서 속상하다ㅠ
안그래도 연재될때 해수 후회남 어쩌구 하면서 뭘 하든지 로맨스 감정으로 해석하고 그렇게 전개될거라 예상하는 분위기가 조금 있어서 아쉬웠는데..
근데 웹툰방 오니까 나만 그런 생각한거 아닌것같아서 조금 마음이 풀린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