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ラリーマンの父さん
샐러리맨 아버지
-重岡大毅-
笑顔とため息が
웃는 얼굴과 한숨이
混じり出した近頃の誕生日
섞이기 시작한 최근 무렵의 생일
へこんだ缶コーヒーも
찌그러진 캔 커피처럼
空のまんま しゃんとしなくちゃ
모든걸 비운 채, 힘내서 일해야지
責任の肌触りを
피부로 와닿는 책임감을
繰り返す日々の意味を
반복되는 날들의 의미를
何より誰かの為に生きる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難しさを
어려움을
*赤いちゃんちゃんこ着せられ照れて笑う
환갑이 되어 빨간 옷을 입고 부끄럽다는 듯 웃던
あなたの背中思い出す
당신의 뒷모습이 생각나요
世界一だなんてことない 金持ちって程でも無いけど
세상에서 제일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지만
スーパーマンも勝てない サラリーマンの父さん
슈퍼맨도 이길 수 없는 샐러리맨 아버지
赤ん坊の僕を抱きしめた
아기였던 나를 껴안았던
いつかの背中思ってる
그 때의 뒷모습을 떠올려요
あなたの覚悟がこの僕だから
당신의 각오가 바로 "나"니까
泣かない 負けない サラリーマンの父さん
울지 않고, 지지 않는 샐러리맨 아버지
あなたと僕が
당신과 내가
重なり出したこの頃の日曜日
겹쳐보이기 시작한 최근 무렵의 일요일
鳴らない目覚ましと
울리지 않는 알람시계와
置いたまんま枕元のメガネ
머리 맡, 그대로 놓여있는 안경
あの日ブチ切れられた僕を
어느 날, 심하게 혼난 나를
下手くそ風の吹き回しで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서투른 방법으로
赤と青のグローブ キャッチボール
빨강과 파랑 글러브로 캐치볼하며 달래주었죠
楽しかったなぁ
즐거웠었지-
タイガースが負けてボヤいてたリビング
타이거즈(야구팀)가 져서, 거실에서 멍 때렸었지
街頭照らす パジャマタバコの影
길거리를 비추는 조명에 파자마차림의 담배 피는 아버지의 그림자가 보였어
ボロボロになったガラケー
낡은 폴더폰
何だって知ってる
무엇이든 알고 있지만
母さん怒らせる天才だよな 父さん
엄마를 화나게 하는데에는 천재네, 아버지
鼻で笑う もう歳だと
이젠 콧방귀를 뀌는 나이라고
助手席 ぬるい風のエアコン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조수석
生まれて死ぬまで 僕はあなたの息子だからな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나는 당신의 아들이니까
赤いちゃんちゃんこ着せられ照れて笑う
환갑이 되어 빨간 옷을 입고 부끄럽다는 듯 웃던
あなたの背中追いかける
당신의 뒷모습을 쫓아가고 있어요
何年何十年 会社に向かう
몇 년, 몇 십년동안 회사로 향했던
幸せ背負った サラリーマンの父さん
행복을 짊어진(책임진) 샐러리맨의 아버지
親孝行って何ができるだろう
효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俺もゴルフ始めようかな
나도 골프를 시작해볼까-
照れ笑いも似てきた 誇らしく思うよ
겸연쩍은 웃음도 닮아서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요
あなたの人生 サラリーマンの父さん
당신의 인생, 샐러리맨의 아버지
憧れの父さん 僕だけの父さん
동경의 대상인 아버지, 나만의 아버지
*赤いちゃんちゃんこ
아기가 태어났을 때, 무사히 자라기를 기원하며 배냇저고리를 입히는 습관이 자리잡았는데 환갑을 맞은 사람들도 "다시 태어나 새로운 수명을 얻었다"라는 의미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붉은색 옷을 입음
鼻で笑う もう歳だと
이젠 콧방귀를 뀌는 나이라고
助手席 ぬるい風のエアコン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조수석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되게 망설였는데 콧방귀를 뀌다(코웃음을 치다)라는 의미가 "빈정대다"이런 의미가 있잖아!
일본에서는 뭐랄까.. 본인보다 남들을 더 배려하는 문화가 있어 본인이 추워도 참고 여지껏 찬 바람으로 에어컨을 틀었지만
이제 나이가 드신 울 아버지는 이제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앉고,
차가운 바람이 아닌 미지근한 바람으로 에어컨을 틀게 되었다 뭐 이런 의미가 아닐까나? 싶기두 하고! (누가 시게한테 물어봐줄 사람...)
원래는 오늘 오후에 올리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 시간에... 들어야.. 감수성.. 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