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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맡고 있는 쿤은 멤버들끼리 단결을 위해 회의하는 시간을 종종 가진다고 말했다. “단점을 이야기해 줄 사람은 멤버들밖에 없어요. 서로 단점을 짚어주고 다시 서로 도와가며 해결하고. 그런 시간을 자주 가지려고 해요.” WayV의 단골 회식 메뉴는 훠궈와 삼겹살이다.
태국 방콕 출신의 텐은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앞둔 심경을 들려주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페스티벌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공연을 본 다기보다 다 같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그런 점에서 조명이나 무대 세팅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리고 팬분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했어요.(웃음)”
샤오쥔은 대학 시절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그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뮤지컬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컬 작품 중에서 <빅 피쉬>를 정말 좋아해요.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인데요. 극 중에서 주인공이자 아버지 역할로 나왔던 에드워드 블룸이 가장 먼저 생각나요. 객석에서 본 에드워드는 여러 의미로 복잡한 인물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예요.”
평소 게임을 즐겨 하는 헨드리에게는 꿈이 있다. “사실 저 꿈 하나 있어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만드는 것! <리그 오브 레전드> 좋아하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꿈꿀 거예요. 막연하지만 제가 꼭 이루고 싶은 꿈 중 하나입니다.”
양양은 자신이 생각하는 WayV만의 특별함에 대해 말했다. “WayV 멤버들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요. 중국어, 영어, 한국어, 태국어까지. 언어가 다양한 만큼 음악도 다양해질 수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특정 언어로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이 있잖아요. 저희가 구사하는 다양한 언어가 저희 음악의 스펙트럼도 넓힐 거라고 생각해요.”
WayV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