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부터
줄서야한다 굿즈가 수량이 부족할거 같다라는 생각에 걱정 많이 하면서 갔는데

줄만 세우고 엘이디 건드리지도 않는데 엘이디 앞에 바리케이트 칠줄만 알지

이건 뭐 환멸이 지나가면 더 큰 환멸이 오니까
ㅎㅎ

아 어제 밤을 안새고 잠을 세시간이나 잔 내가 잘못이다 라는 생각이 줄이 줄지 않는 8시간 내내 계속 들었고
새벽에 갔어도 댈구를 해야하는 입장
럭키티켓은 남의 떡
오늘의 환장을 보니 아마도 이번 주말은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겠구나 싶어서 그냥 gg쳤어

얼마나 힘들었냐면 나도 플미에 지쳤지만 댈구 수고비가 정말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
내가 그 현장에 있었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몸과 정신 탈탈 털리고
그러고도 그냥 돌아와야 했으니까 ㅎㅎ

손님 대응/물량조절/인력 및 설비 부족 등 총체적 난국으로 그 피해는 돈 10만원 이상씩 쓰는 고객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더 개떡같은건 이게 1도 나아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거란거

부탁인데 돌덕모르면 덬들 상대로 장사하지마 이 ㄹㄷ개샛기들아

그러면서 줄 길게 늘어선거 사진찍고 캠찍고 기록남기면서 캐리어 팝업스토어 기획팀에서 성공사례로 신나할거 생각하니 대 환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꼴은 못보겠다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