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원 '뷰티풀' MV Prologue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워너원이 특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MV에 담은 것.
워너원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에서 진행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 및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무비 버전 MV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워너원의 타이틀곡 '뷰티풀'의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무비(Movie)' 버전과 안무 영상을 담은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으로 구성했다.
특히 무비 버전은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뮤직비디오의 형태일뿐더러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연기에 도전한 것. 또한 영화 촬영기법과 편집으로 촬영돼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여기에 용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 영화 촬영 스태프도 참여했다. 특히 배우 차승원이 카메오로 출연, 강다니엘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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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MC엔터테인먼트
워너원은 컴백과 동시에 컴백과 동시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점퍼데이 캠페인을 함께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워너원 측은 한국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점퍼데이 캠페인을 통해 워너원은 전 세계 아동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재미있고 쉽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워너원은 해당 캠페인의 내용을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담아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
실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워너원은 서로를 잃고 그리워하던 청년들의 불완전했던 어린 시절부터 우연한 계기로 서로를 만나 삶에 힘이 되어주는 과정을 연기했다. 특히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잃어버린 형제로 분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워너원은 이와 관련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들 긴장하고 그랬는데 열심히 잘 해줘서 멋진 영상이 나온 것 같다. 특별히 차승원 선배님이 출연해주셔서 영광이었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연기가 초반에 어색했다. 가장 잘 한 옹성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하기도.
또한 캠페인에 대해서도 워너원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보답해드리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신보 '1-1=0(Nothing Without You)'의 타이틀곡 '뷰티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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