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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암울한 것은 프로 리그와 대표팀의 철저한 '엇박자'다. 텅 빈 유소년 풀에도 불구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7-2028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2연속 노메달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다. 화려한 V리그의 흥행에 취해 대표팀의 추락을 방관한다면, 한국 여자배구의 암흑기는 걷잡을 수 없이 길어질 전망이다. 잃어버린 아시아 패권을 되찾기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